올 겨울엔 고흥이 친정이라는
후곡마을 17단지 옷수선실 사장님을 통해
싱싱한 굴을 1KG씩 주문 해 잘 먹고 있다.
굴회, 굴밥, 굴전, 굴탕국, 매생이 굴 떡국등
1kg씩 몇번 주문 해 먹었으니
이번 참엔 설 친척 모임 상차림엔
굴무침을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무를 채 썰어 소금을 조금 넣고 절여
소쿠리에 바쳐 물기를 빼고 잘게 썰어
고춧가루를 곱게 갈아 파, 마늘, 생강
미림, 양파액, 배즙을 넣고 무와 함께 잘 버무려 놓고
굴은 굵은 소금을 뿌려 몇번 뒤적여 가며
굴껍질 조각, 이물을 제거 한다.
흐르는 물에 굴은 소쿠리에 바쳐 한번 헹궈 낸다.
양념장에 굴을 넣고 가볍게 버무려 완성 한다.
가족 모두 굴무침의 맛이 좋다고 하고
한번 만들어 놓으면 조금씩 덜어서
굴의 신선도 걱정도 덜며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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