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익으면 먹갔디? 정신으로 만든... 제 멋대로 찐빵~

부엌놀이 2020. 12. 29. 13:17










드뎌 찐빵을 만들었습니다
검색하니 오븐에 구운 찐빵들도 있고 증기로 찐 빵도
있더군요
포근포근 찜솥 찐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찜 솥에 안치며 익으며 크기가 늘어 빵들이 붙을까 염려돼
드문드문 놓고 쪘는데도(2단 찜판 사용)
들러 붙고 열기와 수분 공급도 부족 했는지
2층의 빵은 겨우 익고
1층 건 2층 찜판에 올라 붙어
빵 거죽이 뜯어 지고...ㅋㅋ

암튼 먹을 수는 있어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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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 소는 찹쌀 떡 만들때와 같은 걸 사용했다

(퍝. 사과. 호두. 잣. 해바라기씨. 마스코바도 설탕. 소금
계피. 생강 가루)
다음 번엔 팥소에 대추 과육을 넣도 좋을듯

찐빵 반죽 하기

우리밀 밀가루 500g (16~20개 분량)에 이스트 1커피술 반.
한살림 마스코바도 설탕 20g을 넣고 가볍게 섞어준다

우유 350g을 밀가루에 3번에 나누어 부어 섞어 주며
반죽을 한다
10분간 치대 준 뒤 비닐을 씌워 숙성 시킨다

반죽이 부풀어 오르면 다시 가스를 빠지게 반죽한다
적당한 크기로 떼서 팥소를 넣고 둥굴게 여며 모양만든다

반죽이 마르지 않게 덮어 숙성시킨다

김 오른 찜통에 넣고 15분간 쪄낸다
찐빵을 5분간 뜸 들인후 들어 내 수분을 날리고 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