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생활용품 되살림... 운동화. 덧신 ~

부엌놀이 2022. 8. 7. 10:52







복중 아무리 더워도 신발은 신게 되면
양말을 신는게 더 편하고 좋다
여름엔 스니커즈 양말을 많이 신는다
아들들은 패션의 흐름에 따라 내 보기엔 말짱한 것을
필요 없다고 내놓기도한다

큰아들이 신던 양말을 정리해 폐기용이라 내놨다
아들의 발 사이즈는 270mm이고 나의 발 사이즈는 245
그중 편한 스니커즈 덧신을 신으니 내겐 크다
헐거워 뒷축이 자꾸 벗겨져 불편했다

신상품을 산 아들이 상품 보호용 포장재를 풀어서 버렸다
그중 탄성 있는 고무줄 잘린 걸 발견해
자꾸 벗겨지는 덧신에 결합해 벗겨지는 문제 해결했다
얇고 세탁성 좋은 스니커즈 덧신 얼마간 더 신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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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나 용품을 구입해 애용해 쓰다 보면
더 사용 불가한 상태가 된다
사용감이 유난히 편해서 버리기 아까운 물건도있다
고급 브랜드는 아니지만 세일 물품중 편하겠다 싶은
운동화를 사 몇해 아주 요긴하게 잘신었다
사용 빈도가 높으니 안팎으로 낡아지기 마련이다
바느질로 뒤축을 변형해 보니 얼마간 더 신을수있겠다

이런 신발을 다시 만나면 새 신을 꼭 사야지 생각한다
그만큼 편하고 좋았던 그야말로가성비 짱인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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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종아리 가자미근 까지 내려오는 다소 긴 원피스
두께가 얇은 여름용 천이라
무릎 위 길이로 잘라 꼼꼼하게 바느질 해 단을 조정했다
짧아진 길이만큼 더 시원할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