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 13

물 없는 오이지 담그기

오이를 샀다 65개의 오이 무게는 9kg이다 물 없이 담그는 오이지 자료 검색 결과 설탕. 소주. 물엿. 소금의 양을 동일하게 넣는단다 너무 짤듯도 하고 달아서 건강식은 안될듯한데 수년전 부터 새로운 오이지 레이피로 회자되니 한번쯤 담가 보기로한다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오이 65개 (무게 약 9kg) 소금. 물엿. 소주. 설탕 각 조미 재료의 양은 450g을 넣기로한다 (※ 이번엔 설탕은 딱 150g 밖에 없어 150g만 넣었다)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소금.물엿.설탕 들어 가는 양을 보면 짜고 달아 빠질것 같다 펭소엔 전통 방식으로 끓인 소금물에 건 마늘대를 50g씩 넣고 일주일 항아리에 담가 숙성후 먹던 오이지 뒤집기 펀하라고 이번엔 18.5리터 크기의 김치통에 담아 김칫통을 굴려..

요리방 2022.05.30

상큼 개운 이런 반찬은 어때요?...단무지 무침~

식단에 단무지 무침이있다 보통은 반달 단무지라구 반원형의 시판 단무지 담금액을 따라 버리고 부추.고춧가루. .통깨에 살짝 참기름을 넣고 무치기도한다 이번에는 김밥용 단무지가 들어왔다 집어 먹기 좋게 깍뚝 썰기했다 식수에 비해 양이 좀 부족한듯하다는 생각 끝에 사과.양파를 조금씩 썰어 넣고 참기름. 매실액. 설탕. 통깨랑 넣는둥 마는둥라게 고춧가루 넣고 버무렸다 생각보다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깔끔하다 고기를 먹거나 느끼한 음식과 먹을때 조화가 잘 되겠구나 싶다 그러고 보니 조금 있으면 제주 무도. 사과도 더 비싸지기전 백단무지를 담그고 햇양파와 사과를 썰어 넣고 집에서도 밑반찬으로 먹어도 좋겠구나 싶은 생각이든다

유용한 정보 2022.05.27

강순의 양배추 백김치

풀을 쑨다(어떤 풀 ?? :못 봤음) 당근 고운채 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 한번 헹궈 당근 풍미를 제거한다 양배추 큼직 큼직 썬다 부추 길게 썬다 깻잎 씻어 전장으로 준비한다 조미 하기 멸치액젓. 고추씨. 다진마늘. 생강. 당근. 채썬 대추. 소금. 풀물 혼합한다 김치통 담가 상에 올리기 양배추를 한층 깔고 양념을 한층 깔고.들깻잎을 깔기를 반복해 담는다 상온에 익혀준다 한단씩 (3가지) 꺼내 썰어 접시에 담는다

자료방 2022.05.24

쑥색 알뜨랑 비누 ???...쑥떡! ~

올핸 쑥을 채취할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도 쑥떡은 원하는 만큼 억기에 부족함 없었다 바로 몇해전 말려 두었던 쑥을 방앗간에서 가루내 온것과 혼합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봄날의 여린 쑥 아까워 미쳐 다 먹기에 양이 많을때 건조해 모아 가루를 내 주는 방앗간을 수소문해 23천원이란 거금을 지불하고 내온 가루가 2k도 채 안되었다 공전이 넘 비싸다 생각했는데 내외가 며칠 먹을량을 만들때 가루는 50g이 들어 간다 아무리 떡을 좋아한다 해도 40회쯤 만들어 먹을 양이니 적은량이 아니다 오늘도 떡을 만들며 내가 찾은 레시피 대로 데친쑥 450g과 가루 2밥술 수북히(50g) 넣고 만들었다 바쁜 관계로 송편 모양으로 빚지도 못하고 소를 넣고 둥글둥글 빚어 소가 터지지 않는 정도로만 만들었다 반죽의 농도는 같은량을 계량해..

요리방 2022.05.22

올리브를 더 넣었을 뿐인데...진짜 맛있떠여~~~ ㅋㅋ

삶은 달걀 몇개를 얻었다 요걸 으째 쓰까? 하다가 샌드위치 스프레드를 만들기로~ 감자 2개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썰어 익혀 주고 껍질 벗긴 햇양파 한개를 2겹 더 제거해 썰어 물 담갔다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재 료 삶은 계란 4개. 작은 감자 2알. 양파 작은거 1개. 오이 피클 조금. 블랙 올리브 7개. 마요네즈 3~4밥술. 후추 민들레잎 조금 달걀과 감자를 챠퍼에 넣고 다지고 양파 건져 피클과 넣고 챠퍼에 다지다가 올리브도 넣고 2~3번쯤 더 잡아 당겼다 볼에 부어 마요네즈. 후추 가루를 넣고 버무려 샌드위치 속을 만들었다 올리브를 좋아해 처음으로 넣어 봤는데 너무 맛있다 나 아니면 누가 이런 생각을 할수 있을까 했더니 서브웨이에 토핑 재료로 올리브도 있다나 ??? 헐~ 암튼 맛있는 샌드위..

요리방 2022.05.21

기사회생 관엽 식물과... 5월의 쑥 저장법~

겨우내 동해 입은 멋지던 뱅갈 고무나무 베란다 화분읆 정리하면서도 청청하고 멋지던 모습 못내 아쉬워 분갈이 해주고 삭정이가 돼가는 모습에도 어쩌다 한번씩 물도 주었다 아침 일찍 오랫만에 물주기를 하다 발견된 연초록의 점으로 오르는 생명의 기운들... 뱅갈 고무나무의 회생이다 놀랍다 이전의 멋진 모습은 다 사라지고 Y자 새총 형상뿐이지만 기사회생의 진수를 보았다 미안하고 ... 고맙다 일주일전 밭에 갔다가 쑥 반 잡초 반 경사지를 보고 한숨이 절로 나왔다 옥수수를 2차로 심고. 기온이 더 오르기 전 열무 종자를 파종했다 무는 기온이 높으면 발아가 잘 안된다 더 늦기전 씨를 심으면 열무 김치를 담가 먹고 드문드문 남겨 뒀다 한여름에 무를 수확 할수도있다 성장 조건이 너무 안좋므면 무 뿌리가 철사처럼 칭칭 휘..

밭농사이야기 2022.05.21

5월 14일 엄마의 기일에

급성 백혈병으로 진단 28일만에 세브란스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유명을 달리했던 내 어머니 기일을 맞아 선산에 다녀왔다 주치의였던 선생님께선 가족들에게 환자를 회복시켜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했다 지금으로부터 35년 전 그 당시 국내 의술로는 중년 혈액 관련 질환은 치유하기 어려웠다 나는 만삭의 몸으로 직장을 다니는 중이었기에 잠깐 잠깐 엄마를 만났을뿐이다 격리 병동에 입원해 꺼져 가는 엄마를 따뜻하게 간병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 미안함으로 남편의 동의를 얻어 나의 어머니. 아버지 기일에는 동생들과 올케가 있어도 내 부모니 내가 솔선수범해 기일 모임에 필요한 양식을 준비하기로 하고 이제껏 실천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밥 짓고 재료되는 대로 몇가지 장만하다 올핸 아 ~ 좀 버겁다는 걸 느..

나의 이야기 2022.05.17

밭은 아직 정신 없는 상태지만...그래도 몇몇은 풍작의 조짐이~~(5/13 밭 풍경)

내일은 엄마의 기일이다 기독교식으로 추도 여배를 드린다 메인 메뉴 몇가지를 만들어 식구들과 야유회를 나온듯 돗자리 펴고 앉아 부모님과 함께한 시간의 정담을 나누며 한낮에 야외 식사를 하게된다 소고기는 늘 남동생이 준비하고 그 이외의 것은 내가 준비해왔다 올핸 메인 메뉴를 나물류로 정했다 아직 한번도 가족 모임에선 나물이 메인 메뉴인 적이없다 친구들과 여행시 반응이 좋았었기에 가족들에게도 신선한 제철 나물을 맛볼 기회를 주고 싶다 직장 일을 마치고 6시에 진행 되는 라인댄스 참여 시간 그 사이에 밭에 다녀왔다 딱 6일 만의 밭 풍경은 이전보다 더 풍요롭다 여러가지 이유로 경사지 터는 그야말로 저 푸른 초원의 원초적 모습이지만 (쑥과 잡초 천지... ㅋㅋㅋ) 그러면 어떠랴 ~ 올해도 씨앗으로 심은 케일이 풍..

밭농사이야기 2022.05.13

성북동 청국장...오랫만에 사람 사는 세상 가텨! ~~

지난 일요일 집을 나서며 아들애가 안경. 선그라스 사 드릴테니 강남의 라운즈로 나오시란다 아들의 퇴근 시간에 맞춰서 퇴근후 남편과 함께 나갔다 애초엔 보안경만 사려다 디자인이 맘에 드는 선그라스도 눈에 띄어 하나 골랐다 남편은 라이방 선그라스를 선택했다 대금은 아들이 다 지불했다 값이 좀 나가는 보안경 값만 아들이 내고 선글라스 값은 내가 지불 하마고 했더니 동생이 부모님에게 성과급을 받은 턱을 내는 게 그렇게 좋아 보이고 부러웠단다 저도 그렇게 써 보고 싶었단다 다시 없는 기회이니 이왕이면 명품으로 선택 해 아들이 사준 걸 좀 뽐내시란다 난 아직 시력이 좋으므로 안경. 선그라스를 쓰나 벗으나 보는데는 크게 차가 없다 그래서 우산 처럼 깜빡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다 분실하면 아까우니 굳이 과시용 고가품을 ..

나의 이야기 2022.05.10

물쑥이 궁금 하시다고요?

본격 농사 준비 시기라 농업 용수가 콸콸 공급 되고있다 옥수수. 루꼴라 종자 심고 쌈채 모종 터의 쌈채류도 아주 심기를 해야는데 물이 풍부해 일하기 수월했다 물 공급이 끊겨 점차 바닥 드러난 수로에서 훌쩍 자란 미나리 몇줌 베고 나니 다시 물이 차올랐다 덕분에 물 주기 작업도 수월하고 딱 먹기 좋은 크기의 미나리도 채취했다 지난번 물쑥을 채취하고 남은 물쑥도 어느새 훌쩍 더 컸다 3개의 밭 이랑은 이젠 어느 정도 작물을 심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경사지의 잡풀 제거후 해바라기. 옥수수를 더 심으면 일단 심는 것은 마무리가 된다 최소 주 2회는 밭을 돌봐야 유지(yuji)가 가능한데 어찌 되려는지 아직은 미지수다 가뭄 탓인지 감자도 싹이 오르다 마른 결공이 있고 땅콩과 목화는 씨앗을 묻었는데 아직 감감 ..

밭농사이야기 202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