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 11

예정에 없던 꽃게 파티 ! ~

퇴근 길 하나로 마트에 들렀다 단호박 수요가 많은데 올핸 단호박도 몇개 못땄다 단호박. 과일을 사러갔다 벌써 단호박이 끝물인지 5개에 7천원도 하던 단호박 개당 3300원이다 일반 매장엔 아예 큰 단호박은 없고 미니 단호박뿐이다 고기 매대를 둘러보다 세일 상품미 집어들다 보니 양이 적은 걸 샀는데도 이럭저럭 22만원 어치다 라면 한박스 부피의 상품인데.... 요즘 미국에선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며 다시 정크푸트 시대로 전환이 됐다는 소식도 들린다 등갈비를 보곤 오래전 작은 아들이 폭립이 먹고 싶다던 기억이 떠올라 한팩 소고기 등심은 큰아들 오면 함께 먹으려샀다 갈은 소고기. 불고깃감 한팩씩 삼겹살 매대에선 먹은지도 오래 된것 같아 한팩. 닭고기. 오징어 2팩. 겨우내 먹을 잣 300g. 사과를샀다 집에서 ..

나의 이야기 2022.09.30

오늘 아침 식사는... 장어 뼈탕과 떡이다 ~

압력솥 가득한 뼈에 물을 넣고 달이니 증기구로 분수처럼 물이 뿜어져 나올까 염려돼 이렇게 찜판을 넣고 압력솥 잠금하면 도움 되는것 같다 8월 한달 쉬고 다시 시작된 라인댄스 첫날부터 빡센 스트레칭 후유증으로 무릎이 아프다 강화를 다녀오며 메기 사다 집에서 탕 끓여 먹자하곤 일주가 지나서야 일산시장 민물고기 상점에갔다 메기 1k. 장어 1k를 샀다 몇해전 장어 뼈를 우슬과 압력 솥에 달여 먹고 무릎 아픈것이 가신 기억이났다 장어 뼈를 부탁했더니 많은량을 주셨다 묵직하니 족히 3k는 될듯하다 10인 압력솥에 한가득이다 우슬이 없는데 뼈가 신선할때 고으려 우스타소스. 멸치액. 미림. 파뿌리 소주.건 구기자 30g. 생강 넣고 끓여 액을 따라 내고 물을 또 부어 재탕했다 뼈의 양이 워낙 많았으니 아까워 물을 한..

카테고리 없음 2022.09.29

앞 다리살 수육...왜 이케 맛있는거니?~

강화에서 손꼽아 준다는 용흥궁 식당 젓국갈비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도 소개 됐다는 젓국 갈비 밑반찬 모두 손 많이 가는 나물류가 나온게 특이하다 일산 정발산동의 부산식당 물회와 모둠회를 각 2인분씩 주문했다 3명이 다 못 먹을 정도로 양이 많고 자연의 맛을 느낄수 있게 가미한 산도도 과하지 않고 맛도 아주 좋다 가성비 굿!~~ 문산 순대국집의 모둠 순대국 내가 오랫만에 삶은 돼지고기 수육 다양한 자연재료를 넣고 익혀 낸 5덩이중 3덩이를 먹고 2덩이가 남았다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지난 토욜 일욜 나들이 하며 그중 음식 좀 잘한다는 강화 젓국 갈빗집. 문산 토종 순댓국. 그리고 일산에 있는 부산 식당 물회와 모둠회를 먹었다 그러고보니 돼지 고기를 거퍼 먹었다 일욜 귀갓길 하나로 식자재에 땅콩.계란..

요리방 2022.09.21

가족 나들이... 강화 조양방직~

잊고 있었는데 작은 아들이 날짜를 맞추지 못해 여름휴가를 함께 보내지 못했다며 이번 토.일요일은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 일정을 잡지 않았단다 나는 이번 휴일엔 알타리무를 파종할까 했는데 아들이 모처럼 내준 시간 함께 하지 않으면 다음엔 국물도 없을것 같아 열일 제쳐 두고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했다 금욜 저녁엔 벌써 추석도 지나고 9월 중순인데 기온도 높고 습도도 높아 에어컨을 켜야했다 출발 당일 아침도 구름이 잔뜩 끼고 습도도 높다 당잠 비가 쏟아진대도 하나도 이상할 것 없을만큼 검은 먹구름이 가득했다 비옷. 돗자리. 물. 포도 한송이. 견과류만 챙겨 나섰다 목적지는 강화 비가 와도 오를만 하면 고려산 오래전 부터 명성이 짜한 카페 조양방직. 아직 가보지 못한 교동도 다행히 습도는 높아도 비는 내리지..

나의 이야기 2022.09.18

요즘 최애 간식... 단호박 쉐이크? 음료?

장마기 이전 부터 자주 만들어 먹던 간식이있다 시작은 단호박을 좋아작고 작년에 근무하던 카페에서 새 메뉴를 만들어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있었던 단호박 쉐이크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판매하는 상품이 아니니 원가 계산 필요 없고 내가 좋아하는 몇가지를 더 넣고 갈아 우유와 혼합해 먹기 시작했다 남편도 좋아해 단호박을 사 나르고. 직접 수확한 단호숙도 숙성시켜 가며 올해 수도 없이 만들어 먹었다 카페용 음료로 개발 할땐 전자렌지를 이용해 굽듯 쪄낸 단호박 50g에 꿀. 각 얼음. 우유를 넣고 믹갈기로 갈아 단호박 쉐이크로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집에서 오로지 내 몫으로 만들어 먹기 시작하면서 서리태를 불려 삶아 넣기도 하고 호두. 땅콩. 참깨와 천일염 3꼬집을 넣고 갈기도했다 좀 달..

요리방 2022.09.16

꽃무릇 ...시련 속에 꽃피다

가을 기운이 돌기 시작할 무렵 잠깐 집을 나서면 당단풍 나무 수액의 달콤한 풍미를 느끼며 다다른 곳에서 몇송이 꽃무릇을 만났었다 짧은 기간에 꽃대가 쑥 올라와 세필 붓끝 같은 꽃송이 펼쳐지며 어지러이 꽃이핀다 특별하게 예쁘거나 향기가 나는 꽃은 아니다 길고 지리한 더위와 때론 몸에 쩍쩍 달라 붙어 시람 지치게하는 과도한 습기를 날려 버린 미세한 가을 기운을 느끼기 시작하는 때 개화하는 까닭에 손 꼽아 기다리게 되는 꽃일게다 유난히 더위를 타는 때문일까 꽃무릇은 내가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꽃이다 올핸 몆번을 찾아가 봐도 종무소식이었다 틀림없이 이자리인데 왜 기척이 없을까?? 몇번을 잦아도 그모양 그타령 자춰를 찾을수없었다 뀡 대신 닭이라고 생각지도 않게 남편읆 따라 나섰던 잎 마저 다 사그라져버린 호수공원..

사진방 2022.09.15

가을맞이 도라지.배차 만들기

원에서 간식으로 제공한 배의 심이 버리기 아깝다 요걸 활용해 감기 예방에 좋은 배.도라지 차를 만들어 보기로했다 먹고 듁기야 허겄어?? ㅋㅋ 배 200g 건구기자 50g 건대추 70g 갈근 30g 진피 30g. 무말림 .대파 뿌리. 양파 조금. 물 480cc 넣고 압력솥 추 움직임후 약불 30분 달였다 진하고 달달한 탕액이됐다 건더기째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 두고 가끔 몇술 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 마시면 되겠다

요리방 2022.09.14

올 추석엔 두부. 계란. 간 돼지고기 사고 충분했어요

추석을 앞두고 야재값. 고깃값. 생선값 모두 올랐다 상품성이 좋고 값이 쌀때 사서 일부 먹고 남겨둔 식재료를 소비할 생각으로 몇가지만 샀다 과일은 배. 사과. 수박. 토마토 조금씩 골고루 샀다 차례를 지내지 않으니 식구끼리 몆끼 밥만 먹으면된다 모임은 남동생 가게에서 그야말로 오랫만에 모인다 선물용 한과 6세트와 배. 식후 먹기 좋은 커피 원두와 핸드 드리퍼. 당일 만들어 갈 송편 이것으로 추석 모임 준비할 음식은 끝이다 추석 앞에 좋아하는 동부 500g이 6500원 가격이 괜찮아 몇봉샀다 처음으로 동부 소를 넣은 송편도 만들었다 냉동실에서 등심 한쪽 백조기 한마리 갈치 한팩 꺼내 차례로 식탁에 올린다 이번엔 육원전 대신 갈은 돼지고기와 각종 야재를 잘게 썰어 김칫국물을 넣고 반죽해 전으로 부쳤다 갈치조..

요리방 2022.09.11

비 온 날...갈은 소고기 깻잎 전

지난 주말 하나로 마트 갈은 소고기 100g당 채 2000원도 안했다 충동 구매로 2팩을 샀다 어제 2주만에 태풍전야의 빗줄깃속에 밭작업을했다 아침 저녁 쌀쌀해진 기온으로 벌써 깻송아리가 생기기 시작한다 잎 따 먹기 위해 심은 들깨 절반 깻순을 따왔다 홍고주. 둥근호박도 땄으니 전을 부쳐 먹으면 좋겠다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깻잎 전 만들기 ㅇ 깻순 송송썬다 호박.당근 채칼로 내려 2cm 길이로 썰고 양파도썬다 ㅇ 김칫국물 2국자. 오징어 젓 1밥술 . 계란 2알 튀김가루 부침가루 절반씩 합250g. 갈은 소고기 400g 새우가루를 넣고 고루 버무린다 ㅇ 기름 두른 팬에 부침 반죽을 넣고 지져낸다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밭에 다녀 오니 점심 시간도 좀 지나고 밥도 남아 있지 않아 집에 ..

밭농사이야기 202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