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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꽃봄 정원에서 봄

블친님과의 약속 일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만남을 갖고 하루는 휴식일로 생각했다지난 1년 동안은 꼬박 집에서 생활하느라 교통 여건이 변화하는 걸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다인천에서 11시 만남의 약속은 배차 간격이 이전의 30분 간격에 서해선 개통의 영향으로 배차 간격이 무려 2시간이나 되는 딱 그 시점내가 버스를 타면 되겠다 생각하던 시간이 되고만 것이다기점인 문산에서 약 70분 이후가 마두 경유 시간이다집에서 9시 45분 여유롭게 나갔음에도탑승지인 마두에서 5000번을 탄게 11:30분 무렵이다그러니 약속했던 시간과는 많은 차이가 발생했다합류하기까지 땅콩님에게 보통 실례가 아니었다다행 오늘 오후에도 다른 일정이 없으시단다이런 상황일 때 택시를 이용하면 되었는데그럴 뱃장은 안되었다약속을 잡고 바로 국..

나의 이야기 2025.05.17

뽀시락 뽀시락 오늘도 바쁘네...맛 있는거 먹고싶당 !~

대개 5시 반 이후 눈이 떠지고 6시 반쯤 서서히 움직인다오늘 아침은 웬일인지 남편이 아주 반갑게 아침 인사를 한다그러자 마자 바나나 사러 가야지 ? 한다아침 일찍 영업을 시작하는 청년 가게에 갔다평소 가격이 비싸 편히 사 먹질 못하고 1인당 2개쯤 맛이나 보곤 하던 양송이 버섯상품성 좋은 양송이가 아주 싸다 요건 사서 말려 스프를 끓일 때 쓰면 좋겠다 싶어 4몫 샀다양송이 1.3kg을 12,000에 샀다추어탕에 추가로 넣을 부추도 한단 목적했던 바나나를 샀다버섯을 건조할 요량으로 샀는데 일기가 받쳐 주질 않는다식품 건조기를 꺼내 활용하면 임시 방편은 되겠다양송이가 있으니 삼겹살도 구우면 좋겠다오늘은 점심을 좀 이쁘게 차려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게장 담글때 게가 풍딍 들어 가게 장물을 넣으면 남..

나의 이야기 2025.05.15

겨울 아우터 세탁 ... 구둣솔 활용기 ~

올핸 유난히 겨울 옷 세탁해 정리하는 일이 늦어졌다보통은 4월 말쯤 이불이며 패딩등을 세탁한다올핸 며칠전 까지도 보일러 가동 해야냐 말아야나 헷갈릴 정도로 찬 기운을 느꼈던 이유에서다이번 주 금요일 또 비 예보가 있다기에어제 아들들과 남편의 두꺼운 티셔츠. 동절기 아우터를 세탁했다얼마전 내 짧은 상의 패딩 1개와 모직 바직 1개를 크린 토피아에 맞겼더니 21.000쯤 요금이란다남편 퇴직후 세탁소 갈 일이 별로 없고 애들 옷은 각기 자신들이 관리했다내가 세탁비를 지불한 건 진짜 오랫만인데 세탁비도 그새 많이 올랐다하여 몇해째 입는 옷은 세제 푼 욕조에 담가 시뭔하게 세탁해한두번 헹굼후 세탁기에 넣고 2번 헹굼후 탈수해 널었다보통 겨울 아우터를 세탁할 때목 부분. 소매 끝과 팔 솔기 부분 몸판과 맞닿..

유용한 정보 2025.05.14

미혹

이제 합창 연습을 하고 횡단 보도 하나 건너면 일산 5일 장날인3일이라 괜히 장터로 갈 발 걸음을 옮겼다딱히 살것은 없었는데자주 가는 생선 가게에 봄이면 한번씩 사다 졸여 먹는 생 멸치.큼직막한 아구 생믈도 있어 각기 한몫씩 사들고 왔다합창 연습이 5시에 끝나고 어제 날씨 따라 후덥지근하고 더워청지 윈피스 한장을 입고 나갔음에도 적당했다집에 외서 열어 보니 생각지도 안게 선도가 별로디생 간도 한몫 사고. 딸기도 파장을 앞둔 탓인지 4팩에 만뭔하길래 4팩에 만원이요? 묻고 그냥 지나치려니상인이 싸도 탈이야~~~ 하길래 집에 딸기가 조금 남고어차피 과일을 먹고 살아야니 딸기도 샀다(이번에 잘 산건 딸기다)생각해 보니 한동안 날씨가 춥다. 덥다 오락가락 하더니어젠 여름 금방 오겠네 싶을 정도의 기온이..

나의 이야기 2025.05.14

아침엔 마녀 스프...저녁엔 죽순 추어탕을 끓였다

지난 4월엔 지인과 외식시 내가 밥을 산게 3번이다5월에도 2번 그간 은 거의 회비를 내고 만나는 모임 식사자리가 많았기에 내가 계산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됐다4율 들어서 주변에 갑자기 변고가 생겨 일상을 이어 가는게 쉽지 않음을 새삼스레 느꼈다그래서 소중한 사람에게 밥을 대접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그런데 한그릇 밥을 맛있고 충분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점을찾기기 쉽지 않다기사를 보니 파인 다이닝 요리사들의 급여도 생각보다 박하단다화인 다이닝 식당을 방문할 상황은 아니지만 여러가지로 미루어 보아 먹고 사는 일도 점점 더 만만치 않을 것임을 체감한다특별한 날이 아니면 가급적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게 맘 편하다몇달째 아침 식사로 우리집 내외가 먹는 마녀 스프 1주분을 끓였다말려 둔 시래기를 소진할겸 추어탕을..

요리방 2025.05.12

장어 밥~

마트에서 세일 행사 톡을 매일 받는다힌두가지 필요한 물건을 만나면 구입한다어젠 민물 장어 2마리 1팩 8900원 톡을 받았다장어 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한다지난해엔 전문점에 몇번 가서 먹었다그러곤 그게 양에 안 차 큰 장어를 초벌 구이를 사서감태를 사 집에서도 몇번 만들어 먹었다마침 장어를 세일 한다니 1팩 샀다아침에 계란 3개를 깨서 계란 말이를 하고방울 토마토로 장식을 만들고양파. 대파. 썰어 물 담금 했다 탈수해 놨다장어 맛이 어떤지 확실히 몰라2팩을 살까 하다 1팩만 샀더니 장어 양이 좀 부족하다돼지고기 목살 1쪽을 구워 함께 나란히 올리기로 한다그릇에 밥을 담고돼지고기. 손질된 채소. 계란 말이. 장어 . 초생강을 얹었다샐러드 한접시. 감태를 함께 식탁에 올렸다(소스를 바른 장어는 ..

요리방 2025.05.10

들기름 메밀 국수, 5윌의 10초 전

한살림 들깨를 사다 놓굔 시판 메밀국수 삶아 들기름 메밀국수해먹으려 별렀다5월 가정의 달을 핑계 삼아 이름 붙여 가며 색 고운 채소를곁들에 월남쌈. 참치 김밥을 만들어 먹었다월남쌈 만들때 좀 넉넉한 소고기 수육이 남았다김밥 싸느라 당근. 계란 지단 부칠때 여유 있게 준비했다메밀을 무를 곁들여도 좋아 단무지 썰고. 오이 자투리도 있어 채 썰어 날김과 깨순도 올렸다비빔 간장은 . 미림 . 간장. 배소주. 고추냉이 소스를 혼합했다비빔 간장과 들기름 반술씩. 들깨 1커피술 씩 담아냈다들기름을 과히 좋아하지 않는 아들도 채소가 많이 들어가깔끔한 맛으로 잘 먹었단다메뉴 하나 또 건졌다메가 커피점에서 가져온 커피 박이 8팩. 아스파라거스도얼만큼 순이 올랐을까 궁금해 밭에 갔다그새 비도 내러 나물류들이 생기륾 더하..

요리방 2025.05.10

다 아는 이야긴데요...해 보셨나요?

이틀전 욕싦쳥소를 했다욕실은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지 않고 지나감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젊은이 사는 집엔 온수를 과하게 써 샤워 후 교체로 들어가 가면 뿌옇고 후끈 후끈 할정도다거기다 피지 분비도 왕성할 때고 몸체도 더 크니 오염도가 높다비산 되는 면적도 넓어 주기적 청소가 관건이다일년 몇차례 대청소 하듯 좀 정성 들여 했더니욕실이 반짝 반짝 기분 좋다이번에는 청소기 세트에 들어 있는 작은 원형 솔을 사용해대리석 타일을 세척시 사용해 봤다오른쪽으로 회전하며 한번 닦고 왼쪽으로도 회전하며 한번 닦았더니 약간의 요철 현상이 있는 대리석이 깔끔하다한쪽 방향으로만 솔질 할때 보다 효율적이다그리고 원형 구조라 1자형 솔보다 편했다그간 첨소기에 구품으로 들어 있는 미세 청소용 도구는 귀찮아잘 활용이 안되고..

유용한 정보 2025.05.09

참복 탕

생선 가게 지나다 좀 색다른 생선 손질하는 걸 봤다무슨 생선이냐 물으니 복이란다(한마리 1만원)집에선 쫄복이란 것만 졸여 먹었는데집에서도 복국을 다 끓여 먹게 생겼다콩나물. 무. 미나리(쑥갓)을 넣고 끓임 된단다내장이 다 제거되고 몇도막으로 쳐줬다생각지도 못한 복을 만나 맛있게 끓여 먹었다시간이 좀 빠듯하기에 물 조금 잡고 햔번 물에 헹군 복을 먼저 불에 올렸다마늘. 생강. 미림. 우스타 소스. 액젓. 소금 조금 넣고 차례로 채소 썰어 넣고 익혔다간장 소스를 만들어 함께 먹었다조리 시간은 10분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다

요리방 2025.05.07

들깨를 샀다... 들기름 메밀 국수~

제주에서 3개월 주기로 올라오는 친구랑김포공항 덕인관이란 식당에서 먹은 들기름 막국수통들깨가 톡독 씹히는 고소한 들깨도 매력있게 느껴진다(건 면류는 저장성이 높아 할인 상품을 만나면 서서 적절하게사용한다)그 맛을 즐기고 싶어 한살림에서 들깨를 샀다물론 밑반찬 맛도 일품이었던 덕인관제철인 오이와 파를 곁들이고 김. 들깨. 만든 단무지도 올려 먹음 비스무리한 맛이 나지 않을까?

요리방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