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친님과의 약속 일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만남을 갖고 하루는 휴식일로 생각했다지난 1년 동안은 꼬박 집에서 생활하느라 교통 여건이 변화하는 걸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다인천에서 11시 만남의 약속은 배차 간격이 이전의 30분 간격에 서해선 개통의 영향으로 배차 간격이 무려 2시간이나 되는 딱 그 시점내가 버스를 타면 되겠다 생각하던 시간이 되고만 것이다기점인 문산에서 약 70분 이후가 마두 경유 시간이다집에서 9시 45분 여유롭게 나갔음에도탑승지인 마두에서 5000번을 탄게 11:30분 무렵이다그러니 약속했던 시간과는 많은 차이가 발생했다합류하기까지 땅콩님에게 보통 실례가 아니었다다행 오늘 오후에도 다른 일정이 없으시단다이런 상황일 때 택시를 이용하면 되었는데그럴 뱃장은 안되었다약속을 잡고 바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