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7일 현재.. 밭 작물 현황 ~~
7월 중순에 수확한 열매 채소, 과일들
모양은 제멋대로 자란 오이지만
그래서 더 안전한 먹을거리
아삭거리며 부드러운 오이의 풍미가 입안 가득..
오이를 심고 관리 하는 일이 까다롭고
많은 수고를 요하지만 포기 할 수 없는 작물이지요.
익어 가는 30개의 참외중
급한 마음에 첫 수확한 참외들
당도는 높지 않지만 신선함만은 최고죠..
10그루에서 수확한 자잘한 가지
비료를 한줌 나눠흙에 넣어 주면
쭉쭉 빵빵 탐스런 가지를 따겠지만..
그렇게 키워 먹으려면
농사를 무슨 이유로 지을까요 ?
가지의 안토시안 성분은 항암, 시력개선, 면역력증강...등
많은 효용성을 지닌 성분이랍니다.
가지소박이, 볶음, 무침, 구이 튀김, 건나물,
가지밥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자주 먹으면
아주 좋은 식재료 입니다.
흑토마토, 왕토마토, 방울토마토, 대추방울토마토를
심었는데 수확량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호랑이콩이라고도 불리는 검은 강낭콩
밥에 두어 먹으면 파실파실 맛있는
콩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재활용 분리 수거일에 수집해 두었던
커튼봉과 비닐끈을 이용해 동부콩 밭에
지주대를 세우는 공사를
해 두고 어젠 웃거름을 주고 왔습니다.
가을에 맛있는 동부콩을 따 먹을 생각에
기대가 큽니다.
멋 모르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려 산
무화과 나무 희난고난 죽지 못해
목숨을 부지하고 있던 녀석을
작년 봄 경사지 밭터에 옮겨 심고
유독히 추운 경기북부 지역의 겨울을 용케 나고
어느새 한그루의 나무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올 겨울을 잘 넘기면 내년엔
무화과도 따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무화과에 비하면 초라한 모습이지만
올 가을 퇴비도 듬뿔 넣어 두고
겨울을 잘 나면 내년엔 더 튼실하고
꿋꿋하게 잘 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절로 싹이 터 자라고 있는 울양대 한그루
지줏대를 세워 주고 햇빛과 바람을
맘껏 받고 자라고 있으니
열매도 잘 맺겠지요 ?
동물들의 침범을 받지 않는 다면
많은 수확이 기대 되는 땅콩 밭의 모습입니다.
기세 좋게 잘 자라 오이가 주렁주렁 달려
보는것만으로도 신이 나던 오이밭
긴 가뭄탓에 1주일에 2회씩 물을 퍼 나르고
정성껏 돌보아 주었는데..
휴지기 인듯 앙상한 모습입니다.
휴식을 마치고 또 오이가 달리길 기대해 봅니다.
적상추, 흑치마상추등 5~6종의 상추를
심어 잘 수확해 먹었는데
폭염에 모두 추대가 올라 버리고
남은것은 청상추와 치커리 뿐입니다.
1주 간격으로 쑥갓과 상추를 조금씩 파종하긴 하는데
발아율이 매우 낮습니다.
물조루 2개로 연신 물을 퍼 나른 덕에
유난스런 올 가뭄 속에서도
그나마 작물을 키우고 수확도 합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올려 키워 내는 일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 되어
참외 덩굴은 휑합니다.
마치 어미의 모습을 보는듯
마음이 짠 합니다.
기세 좋게 자라는 들깨 밭
청양 고추
가지 밭
한창 성장중인 토마토밭
애플 민트
바질
절로 싹 터 자라고 있는 붉은 팥 한그루
연작으로 성장이 멈춘듯한 토마토 밭터의 토마토 나무
그와 대조적으로 작년
오이를 심었던 터의 토마토 나무
고추밭
이곳도 연작으로 인해
제대로 크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올해 첨으로 종자를 구해 심은 홍화
어렵게 어렵게 한그루 살아 남아
좀 있으면 수확을 할 듯 합니다.
경사지 호박터엔
팥, 콩, 들깨등이 뒤섞여 자라고 있습니다.
단 호박
쓰다 버려지는 클러치도
지줏대로 요긴하게
재 활용 될 수 있습니다.
새의 선물로 크고 있는
2년생 감나무 한그루
2층파를 잘라 흙에 심어 두니
또 다른 대파로 쑥쑥 커 가고 있습니다.
옥수수는 성적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파종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서리태 콩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