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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식사는... 장어 뼈탕과 떡이다 ~

부엌놀이 2022. 9. 29. 07:17

압력솥 가득한 뼈에 물을 넣고 달이니
증기구로 분수처럼 물이 뿜어져 나올까 염려돼
이렇게 찜판을 넣고 압력솥 잠금하면
도움 되는것 같다

8월 한달 쉬고 다시 시작된 라인댄스
첫날부터 빡센 스트레칭 후유증으로 무릎이 아프다
강화를 다녀오며 메기 사다 집에서 탕 끓여 먹자하곤
일주가 지나서야 일산시장 민물고기 상점에갔다

메기 1k. 장어 1k를 샀다
몇해전 장어 뼈를 우슬과 압력 솥에 달여 먹고
무릎 아픈것이 가신 기억이났다
장어 뼈를 부탁했더니 많은량을 주셨다
묵직하니 족히 3k는 될듯하다
10인 압력솥에 한가득이다
우슬이 없는데 뼈가 신선할때 고으려

우스타소스. 멸치액. 미림. 파뿌리 소주.건 구기자 30g.
생강 넣고 끓여 액을 따라 내고 물을 또 부어 재탕했다
뼈의 양이 워낙 많았으니 아까워 물을 한번 더 붓고
대추 80g을 넣고 한번 더 달였다 (3탕 까지~)

탕액을 아침마다 찻잔에 한잔씩 마시는 중이다
자칫 상할까 하루 한번 가열해 가면서

오늘 아침 식사는 100% 집에서 만든 물쑥 송편 2개와
장어탕액 한잔이다
내가 좋아하는 거피 동부. 참깨와 서리태를 넣고 만든
떡 각 1개씩이다
만드는덴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도
먹을땐 맛있고 간편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