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엊그젠 열무 김치 담그느라 좀 바빴다열무 김치야 뭐 그리 손 많이 가는 것도 아닌데 암튼 좀 번거로웠다작은 아들이 결혼을 한참 앞두고 초역세권에 전세로 나온 집이맘에 든다며 집을 먼저 맡아 놓고 싶어했다나도 직장 근처 원룸에 지내는 아들의 집을 방문한후 환기에한계가 있어 속시원히 양면으로 환기할수 있는 거주지로옮기는 게 좋겠단 생각을 하고있었다8월 말쯤 결혼을 앞두고 1월 전셋집 계약을 해지난 3/25일 독립해 나갔다자금을 맞추느라 3/15일 원룸 짐과 함께 집으로 돌아와신혼집으로 다시 옮기는 좀 번거로움이있었다별 하는 일도 없이 취미 생활만 하며 지내는데 살림 나가는 날은 내가 8시에 집을 나서야했다아직까진 내가 주도적으로 많은 부분을 담당하며 살았는데이젠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건축된 지 3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