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 다녀 가고 작은 녀석도 출타 중 저녁을 먹고 들어온단다 햇살도 강하지 않으니 요럴때 수목원 산보 다녀 오고 밭에도 다녀 오자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었건만 남편은 밭 갈일이 불편한지 막상 나서려니 딴청을 한다 본인은 간다고 안했다고.. 이걸 콱 한댈 패야나 말아야나?? 헛! 참 ~~... 어금니 꽉 물고 다시 조곤조곤 얘기 해 오늘 만든 루꼴라 페스토. 커피. 참외. 바나나 준비하고 빵 좋아하는 남편에게 식빵을 한봉 사오라 해서 벽초지 수목원을 다녀왔다 일요일 날인데 즘 늦은 5시경 입장했다 입장 가능 시간은 6시이며 수목원 퇴장 시간은 7시까지다 밭에 간다고 안했다며 나서길 미적대던 남편은 야외 테이블에 앉아 간단한 요기를 하다 이 시간에 오니 한적하고 시원해 더 좋다며 능청을 떤다 지난번 방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