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방불케 하는 일기 속밭에 다녀왔다아침 일어 난 시각은 05:30쯤 지난번 수확한 나물류들로 대량의 전믈 부지고 아침 간단한 요기를 하고 집을 나선 시각은 08:00 쯤좀 더 일찍 나섰어야는데..오늘의 할 일은 물에 담가 둔 단호박 씨를 묻어 주고 오는 일.비 내린 지가 아주 오래전으로 가물었기에 수로에 물 공급 된다면 물을 주고 올 참이다4일 만의 방문인데 그새 딸기가 익었고 보리수도 익어 가기시작한다4일 전 방문해 물을 듬뿍 주기 전 모났던 보리수 열매들그때엔 열매가 수분이 부족해 몹시 쪼글쪼글했었다양동이 하나 가득 3번쯤 물을 주고 왔더니신통하게도 물 부족 현상으로 끝이 뾰족하던 열매들이 둥글어지고 빨갛게 익은 열매도 눈에 띈다다음번 방문 시엔 본격적으로 보리수를 수확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