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보따리나 되는 옥수수를 3천원에 샀다 난 아직 옥수수 햇것을 맛보지 못했는데 벌써 실한 옥수수 자루는 다 팔리고 늦다케 달린 채 자루가 차지 않은 끄트머리 옥수수를 따서 파는걸 만난거다 아직 지난해 옥수수 말려 잡곡으로 잘 먹고 있다 옥수수 덜 고파서 사지 않았었다 밭에 가자면 질색인 남편 우리 옥수수는 언제 따는거야? 묻지만 우리 옥수수는 수확이 더디기에 한몫 샀다 뭐든 그렇지만 특히 옥수수는 따서 바로 쪄야 젤 맛있다 솥단지 2개 동원해 한꺼번에 쪄서 나눔 하구 몇개씩 먹고도 여유 있어 어젯밤 낱알로 따 펼쳐 부피 좀 줄여 냉동실 두면 좋아 오늘 장마기니 일기를 보아가며 널었다 점심시간 못 미처 10살 많은 언니의 전화를 받고 오늘 개강하는 수업에 참관을 하기로 했다 갔다가 수업 참여.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