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돌아가신지 10년이 지난 나의 아버지 여름 한철 조개젓을 한사발씩 사서 드시는 걸 좋아했다 어려서 먹고 자란 탓인지 나도 그 조개젓이 먹고 싶었다 때론 동죽 같은 굵다란 조갯살로 담근 조개젓을 사오시기도 했던 아버지와 함께한 시간들의 그리운 추억 때문일까? 몇해전 중국산 조개젓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한 연유인지 조개젓 파는 곳을 만나기 쉽지않다 한살림. 홈프러스. 로컬푸드 .동네 마트엔 조개젓이 없다 오래도록 파는 곳을 만나지 못했다 농협 식자재 매장에서 바지락살 할인 상품 만난김에 내가 담가 먹지 뭐~~~ 생각에 3팩을 사왔다 조갯살은 조금 빠지는 500g이다 새우젓.멸치젓등 젓갈은 집에서 담그면 보통은 소금을 20%쯤 넣었다 조갯살은 바로 반찬이 되기에 천일염 10g만 넣멌다 (원재료의 2%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