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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사리 육개장을 끓였네~~~

아들애가 고사리 육개장이 먹고 싶다 했다네요음식은 추억을 먹는 건데난데없이 고사리 육개장이라니어떤 기억이 떠올랐을까 궁금키도 했다고사리 육개장이라?15년 전쯤 파주 서원벨리 골프장 부근에 맛집들이 있다기에가서 한번 먹어 보긴했다딱히 구미가 당기는 메뉴가 없기에 처음 들어 보는 고사리 육개장? 궁금해 먹었던 기억이 남았다만들어 내기엔 내겐 좀 생소한 음식인지라 검색을했다닭고기. 고사리. 찹쌀풀. 파. 마늘. 고춧가루...재료는 대충 구비된 것으로 파악 됨으로 무 자투리 남은 것도 없앨겸 내 멋대로 고사리 육개장이란 걸 처음 해봤다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제주 고사리 육개잠 만들기30g ,의 건고사리 불려 삶아 물에 몇번 헹군 뒤썰어 믹서기에 넣고 갈았다소고기. 닭고기 육수가 ..

나의 이야기 2025.07.13

한낮 우비 소년들은 어떤 약속을 하고 만났을까?

고양. 파주는 그간 강수량이 너무 적었다7/12일 오랜만에 작은 빗방울들이 아주 드물게 떨어지는 걸느꼈다귀가 중 바로 집 옆의 후곡 마을에 위치한 윗말공원 놀이터에서 보기 드문 광경을 만났다비가 오는가 싶더니 그도 잠깐이었고 비는 그새 멈추었는데놀이터 한복판에서 우비를 입은 5명의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다보기만 해도 내 몸까지 훅 열기를 느낀다아니 이 찜통 더위에 우비를 둘러 입고 앉아 무엇을 하는 걸까?저러다 땀띠 나고 열사병 마저 걸리겠다뉘 집 귀한 자식들인지 심히 걱정됐다그늘인 정자에 둘러앉아 놀면 우비를 벗어도 된다고 일러줄까? 싶다가저들이 성장 후 이날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어린 날의 이벤트로기억되는 한 여름 해프닝으로 남을까그것도 괜찮겠지 하여 생각을 주워 담으며 집으로 들어왔다..

사진방 2025.07.13

오늘의 기온은 또 어쩌려나?

엊저녁 식후에 떡국떡 한봉을 하러 나섰다떡볶이를 좋아하는 아들 다이어트 중인데 한달 넘게 떡볶이를 굶식했다고 오늘은 기어이 떡볶이를 먹어야겠단다나의 경험삼 치팅데이라고 그간 식이 조절하며 정한 루틴을 수행하며 이전에 먹던 것이 고픈 걸자제 했다가 한끼쯤 먹고픈 걸 먹으며 위로를 받는게 필요하다 생각한다이미 적어진 취식량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는가그런데 아들은 치팅 데이가 필요치 않다 했었다떡볶이 떡으론 떡국용 떡이 더 좋다기에 사러 나섰더니때는 복중이라 떡볶이용 떡에 비해 상품이 아예 없고 있는 곳도 선택의 폭이 적다남편이 낼 노브랜드 제품을 사기로해 난 그낭 돌아왔다귀갓길 홈플에서 닭안심. 가슴살. 단호박 사고. 그릭 요거트도 매일유업 제품이 70% 할인 상품으로 꽤 있어 모두 사왔다나가던 길 ..

나의 이야기 202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