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식후에 떡국떡 한봉을 하러 나섰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아들 다이어트 중인데 한달 넘게 떡볶이를 굶식했다고 오늘은 기어이 떡볶이를 먹어야겠단다
나의 경험삼 치팅데이라고 그간 식이 조절하며 정한 루틴을 수행하며 이전에 먹던 것이 고픈 걸
자제 했다가 한끼쯤 먹고픈 걸 먹으며 위로를 받는게 필요하다 생각한다
이미 적어진 취식량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는가
그런데 아들은 치팅 데이가 필요치 않다 했었다
떡볶이 떡으론 떡국용 떡이 더 좋다기에 사러 나섰더니
때는 복중이라 떡볶이용 떡에 비해 상품이 아예 없고 있는 곳도 선택의 폭이 적다
남편이 낼 노브랜드 제품을 사기로해 난 그낭 돌아왔다
귀갓길 홈플에서 닭안심. 가슴살. 단호박 사고. 그릭 요거트도 매일유업 제품이 70% 할인 상품으로 꽤 있어 모두 사왔다

나가던 길 아주한 서북쪽의 하늘은 곱디 고운 아치형 구름을
보여 주고 있었다
내일은 또 얼마나 화끈한 하루가 되려나?
이쁜 하늘 빛을 보면서도 걱정이 먼저 앞섰다
지지난번 이른 아침 집을 나서 밭 돌보기를 하고
하나로 마트에 들려 장봤다
아침을 거른채인데 시각은 벌써 점심 시각이 가까워 온다
수박 한통 사려는데 하나는 꼭지가 시든 것이 무게가 기중 많이 나가고 한통은 꼭지가 아주 싱싱한 것이 표준치 무게다
1통 선별의 판단이 서질 않아 그 두통을 다 샀다
한톰에 7900원 주고 그렇게 산 두통의 수박 이 더위에 넉넉히 잘 먹고있다



어제 마트의 수박은 가격이 어마어마했다


일찍 일어나 전을 10장쯤 부치다 한장을 경비 초소. 한장을 쿠팡 배달 여사장 몫으로 쳤다
울집에 쿠팡맨이 올 일은 가물에 콩 나기지만 오래전부터 마음이 가 여유 있는 건 나누어준다
예쁜 언니 오늘은 연예인 보는 줄 알았어
내가 현실에서 만나는 천사야 언니는...
그녀가 내게 건네는 넘치는 찬사다
어쩌다 단장하고 외출 길에 나서는 나를 보고. 또는 라인댄스 수업을 위해 옷을 화사하게 입은 모습에 하는 인삿말이다
어젠 수레 움직이는 소리가 들릴때 마다 내다 보아도 그녀의 모습을 볼수가 없었다
남편은 그런 나를 보며 애인 기다리는 것 처럼 간절하네?한다
무슨 일일까 휴일이었음 다행이지만 걱정이 앞섰다
별일이 없기를 바랄뿐...
며칠전 여권용 사친을 찾았다
얼굴이 맷방석만하게 나왔네 ~했더니 규정상 과한 보정은 못해요 한다
여권 사진이야 생긴대로 인화 해야죠 답하며
자신 돌보는 시간도 좀 할애하며 살아야지 하는 생각
요즘 만남이 잦으니 그만큼 시간을 쪼개야 했으니...
오늘은 벌써 일요일이네
하루 지나면 또 바쁜 일정이 시작된다
오늘은 좀 쉬어야지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참참...생각해 볼 문제~~ (9) | 2025.07.18 |
---|---|
제주 고사리 육개장을 끓였네~~~ (21) | 2025.07.13 |
숙면을 위한 대비 (5) | 2025.07.09 |
무궁화 꽃필때 만나자는 약속...지금 만나러 갑니다 (8) | 2025.07.07 |
팽팽 돌아가는 일정 속에 희망을 보다 (16) | 2025.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