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시작한 블로그를 이어오며 공감하는 댓글을 통해
오랜 교류를 해온 블친님중 자매나 친구들 보다
심리적으로 더 동질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어떤분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다소 별중난 나의 생활 스타일에 공감해 주는 분이 고맙기도했다
지금은 활동하지 않고 계시는 렌즈로 보는 세상님을 처음으로 만났다
그 다음에 만난 블친님이 땅콩님이었다
땅콤님을 통해 나도 댓글 교류하던 비비안나님 국화향님도
합류해 4명이 만나기도 했다
연령대가 비슷 비슷해 만날때 마다 참 편하고 좋았다
맏언니 역활을 해 주신 땅콩님께 늘 감사한 마음이었다
그러곤 지난해 얘기치 못한 일을 겪으며 아주 단조로운 생활을 하며 곤란중에 있었다
그간 너무도 궁금하고 보고 싶었던 데레사님읕 만나게 되었다
운전은 30년 넘게 하지만 어떤 연유로 네비 익히기를 원치 않아 네비를 운용할 줄 모른다
혼자선 자차로 데레사님을 만나러 가긴 불가능한 일이였다
남편도 함께 도리 없이 묶여 다니는 신세였기에
적지아니 떨어진 거리에 거주하고 계시는 데레사님을 뵈러 길잡이 삼아 갈수 있었다
살아오신 연혁이 있으니 많은 부분을 이해해 주시고 나의 아픔과 필요를 아시고 많은 도움을 주섰다
어떻게든 그 감사함을 보답을 해야는데 아직은 마음뿐이었다
블친님에서 티친님이 된 쉰세대님의 글을 자주 보며
쉰세대님에 대한 궁금증이 나날이 커져 가며 만나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서울식물원 다녀 온 글을 보고 서울 식물원에도 남편과 몇번 다녀왔다
무궁화 꽃 피는 기간에 다시 식물원 방문 하겠단 기록을 보고
무궁화 꽃 필때 서울 식물원에서 쉰세대님을 만나면 좋겠단 생각을했다
내가 사는 일산에서 서울 식물원이 있는 마곡 나루터역 까지 다소 먼 거리다
때는 아직 7월 초임에도 가불해 맞은 극심한 폭염기다
무궁화 꽃이 피긴 하는데 넘 더워서 다음에 보기로 할까요? 하를 연락을 받았다
미루다 보면 개인 일정상 또 미뤄야할 경우도 생길수 있다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다며 예정대로 만나고 싶다했다
서해선 타고 김포공항에서 환승해 9호선 2번 출구에서
드디어 쉰세대님을 상면했다
핸드폰만 이용해 티스토리 활용하니 어렴풋이 외양이나 연령대를 짐작할 뿐이었다
기다리는 듯한 2분중 한분이겠지 생각 하다가 쉰세대님을 만났다
혼자 제주 여행을 자주 즐기시는 분답게 씩씩하고 에너지가 넘치시는 분이다
내가 어렴풋이 짐작한 것보다 연령대는 더 높으시고
나는 극 아날로그인데 디지털 환경을 아주 잘 활용 하시며
사전에 파악해 둔 정보를 이용해 안내를 척척 잘하신다
참 활력 있고 멋진 생활을 하시는 분이다



34도를 웃도는 일기 속에서도 크게 어러움 없이 서울 식물원
무궁화 꽃밭 감상했다
생각지도 않던 연꽃들도 보게되었다
식물관은 월요일 휴관인 관계로 아쉽게 돌아 보지 못해도
다음을 기약하며 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고수를 먹을줄 아느냐 물으신 뒤 안내한 베트남식 음식점
익숙치 않은 메뉴를 2가지 선택해 눈 동그레지는 맛난 음식을 먹고 설빙 빙수도 먹고 하니 더운 일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쉰세대님은 무궁화 꽃이 조금은 개화가 덜 진행된 상황을 좀
아쉬워 하셨는데 나는 적당하다 느꼈다
무더운 관계로 여린 꽃들이 익어 쳐진 수종들이 적지않아 그게 좀 만타깝고 아쉬웠다
귀갓길은 교통편이 딱딱 맞아 떨어져 25분 만에 일산 도착!~
이렇게나 가까운 거리였어?
이렇게 그간 만나고 싶던 나의 6번째 블친님 쉰세대님과의 만남을 가졌다
생각했던 것 처럼 쉰세대님 참 활기있고 매력있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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