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9

열무 김치... 오랫만에 하다 보니 ~

엊그젠 열무 김치 담그느라 좀 바빴다열무 김치야 뭐 그리 손 많이 가는 것도 아닌데 암튼 좀 번거로웠다작은 아들이 결혼을 한참 앞두고 초역세권에 전세로 나온 집이맘에 든다며 집을 먼저 맡아 놓고 싶어했다나도 직장 근처 원룸에 지내는 아들의 집을 방문한후 환기에한계가 있어 속 시원히 양면으로 환기할수 있는 거주지로옮기는 게 좋겠단 생각을 하고있었다8월 말쯤 결혼을 앞두고 1월 전셋집 계약을 해지난 3/25일 독립해 나갔다자금을 맞추느라 3/15일 원룸 짐과 함께 집으로 돌아와신혼집으로 다시 옮기는 좀 번거로움이있었다별 하는 일도 없이 취미 생활만 하며 지내는데 살림 나가는 날은 내가 8시에 집을 나서야했다아직까진 내가 주도적으로 많은 부분을 담당하며 살았는데이젠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건축된 지 30년..

나의 이야기 2025.03.31

살다보면... 동두천 카페 슈베르트~~~

어젠 3개월에 한번씩 갖는 여고 동창 모임이 양주 홍정장어에서 있었다초등학교 동창 모임은 광탄 있는 마장 출렁다리 소집 안내도있었던 날이다먼저 알림 안내 받은 여고 모임에 참석이 선약돼 있었기에이번 초등 모임은 참석치 못했다그러고 여고 모임은 우째 이런 일이...가 발생해 자칫 모임이 깨질 우려가 발생하는 사태가 벌어져 마음이 무거운 상태로 출발했다이른 아침 나서는 길에 눈발 적잖이 날리고 갑자기 차갑다 그래도 남부 지방 화재가 어느정도 진정돼 참 다행이다 겨우내 국내 정치적 혼란 상황.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고스란히 여파를 받게 되는 국내 경제의 영향으로 너나 없이 무거운 마음일수 밖에 없었을테다거기다 40년을 넘게 이어져 오던 여고모임 마저 깨빡이 나게 생겼으니 소시민으로..

나의 이야기 2025.03.30

닭고기 김칫국물 콩나물 조림은 어떨까?

김칫국물 넣고 닭고기를 졸이기로했다콩나물이 많아 콩나물도 넣어 보기로한다닭조림에 콩나물 넣은 건 아직 못봤는데야채를 챙겨 넣기도 귀찮고 넣을 것도 마땅치 않다조화가 될지 한번 시험 삼아 콩나물을 넣어본다참고로 홈플에서 콩나물 300g 한봉지를 640원에 샀다어젠 한살림에서 콩나물을 2봉지나 사다놨다그러니 콩나믈이 3봉지나 있어 시험 삼아 조리해 먹어보기로한다(닭봉. 닭가슴살. 김짓국물에 조미를해 20분간 끓인다)(콩나물을 넣고 3분쯤 더 끓였다)(콩나물도 맛있고 국물도 맛있고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김칫국물에 파뿌리 소주 조금. 우스타 소스 조금. 다시마 그리고 흑새우와 건멸치. 다시마를 갈은 분말 조미료만 넣었다맛은 괜찮다콩나물이 여유 있고 김칫국물도 있다면요런 조림을 해 먹어도 되겠다낼은 홈플 ..

요리방 2025.03.25

건망증

지난해 락커 열쇠를 찾지 못해 며칠 애를 쓰다다행 보관중인 다른 키가 있다며 내줘 당잠 급한 불은 껐는데내내 찜찜했던 일이있다열쇠 간수 하나를 제대로 못해 곤욕을 치루다니.. 락커는 보통 잠그지 않고 열쇠가 꽂힌채 사용했는데그날따라 딸깍 잠그곤 열쇠를 둔다고 뒀는데 위치 확인이 안돼한참을 번거롭게 찾다가 끝내 못찾았다그후 오래 된 목걸이 줄이 끊어저 메달이 달랑거리며 매달려 있는 걸 빌견해 다행 모처럼 장만했던 금 메달도 분실치 않았다목걸이 줄은 동네 귀금속 점에 맡겨 수선해야지 하는 생각했다가까운 거리를 나설때 메고 다니는 가방에 넣고 한참을 지난후퇴사후 그게 생각나 찾아보니 도통 눈에 띄지 않았다상황에 따라 몇번 가방을 옮긴 일이 있어 가방마다 구석구석 찾았음에도...줄과. 가느다란 발찌를 함께 소형..

나의 이야기 2025.03.25

가족 사진

4주 전쯤 촬영한 가족 사진이 2주쯤 먼저 나왔다 기별 받았다25년만에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가족 사진이다촬영 당일엔 다소 번거롭고 신경 쓰일 일도 잠깐 발생했지만4인 완전체 사진을 인수하고 보니촬영에 임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다요즘 결혼 사진은 인도시 까지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단다. 가족 사진은 6주가 걸린다고 했기에 너무 보정을 많이하면사실감이 떨어지면 전혀 다른 사람이된다몇장의 사진을 추가 선택 주문 해줄것을 수차 권유 받았던 터라혹 사진관에서 심술로 보정 작업 없이 원판 사진을 내어줄까?촬영후 갖은 가족 카페 타임 시간에 얘길했었다두고 보기에 적당한 사진을 받아서 다행이다촬영뒤 좀 찜찜한 마음으로 경품 응모 행사를 진행했던 마트에 문의하니사진관은 한정 수량 만큼만 당첨자에게 스케치북 사이즈의 ..

나의 이야기 2025.03.24

김칫국물을 버리고 계신가요?

김지를 참 좋아합니다한국인 주부로 사는 것이 감사할 정도로요각 민족 마다 저장성 좋은 식품들이 있겠지만김치를 통해 생각하는 것이 많고 조상님들에 대한 감사를느낄때가 종종 있습니다우리에게 김치가 없음 어쩔뻔 했어 ??되도록 김칫국물이 남는 것을 방지하고자 수분 정리를 신경 쓰고 김치를 담그지만 통이 비워질 때면 어느 정도는 남지요많은 재료들믜 채수의 집합체니 영양학적으로 좋겠지요대형 김칫통 비울 때 국물은 작은 찬통에 옮겨 담아 두고돼지고기 찌개를 할때 두부를 아주 많이 넣고 끓이거나(2모)닭볶음탕을 할때 김칫국물. 시래기. 건버섯. 무 말림을 넣고닭볶음탕을 하면 정말 고급진 맛이 장난이 아니예요물론 김칫국물 이외의 조미를 더 하지요다시마. 마늘. 대추. 구기자. 천연 분말 조미료(멸치+흑새우. +..

요리방 2025.03.08

미식 초계 국수 시식평

오늘 무엇을 드셨나요우리집에선 점심때 초계국수와 밥을 조금씩 먹었습니다초계 국수는 2인분 량이고 식수는 3인이었지요미식 초계국수는 처음인지라 그 맛이 궁금했죠닭가슴살을 잘게 찢어 포장된 것의 양이 좀 섭섭한 량이지만맛은 매우 만족했습니다집에 샐러드용 닭가슴살이 있었기에 200g을 썰어 전자렌지에 데워 추가해 먹으니 든든했습니다별것도 아닌 것을 올리는 이유는 좀 드셔 보시라구요가격은 적지 않습니다만괜찮은 제품은 소비자들이 구매를 해 줘야 계속 생산이 되거든요어떤 분이 자영업자로 매우 바쁜데 당 수치가 높아 되도록집밥을 해 먹으려 하는데미처 밥 지을 시간이 안될때 즉석 밥을 데워 먹으며 너무 달답니다뭔 밥이 이렇게 달아서야... 미식 즉석밥은 덜 달답니다그런데 마트엔 판매하지 않는 곳도 있고 편의점에..

유용한 정보 2025.03.06

냉이. 굴 솥밥

이른 아침부터 저녁 식사 이후의 지금 까지하루 종일 요지경 속의 하루를 보냈다원인은 어제 옷을 싹 뒤집고 정리한답시고 무리를 한탓이다큰 사고는 없었고 다행 몇가지 해프닝 선에서 마무리됐다솔빛소리합장단 수업을 마치고 귀가 하던 길홈플 익스프레스에 들렀다200g 들이 봉지 굴 30% 힐인가 4500원쯤 붙어있다굴 먹은지도 좀 됐고 굴 솥밥을 해먹을까 생각했다마침 냉이. 돌나물 소포장 상품도 땡처리 가격표를 달고있다냉이도 사서 봄맞이 냉이 굴 솥밥을 만들어 먹어도 좋겠다남편이 밥을 짓겠다고 잡곡쌀을 씻어놨다전기보온 밥솥은 3인용이고 처음부터 모든 재료를 넣고 밥을하면 너무 익어서 풍미나 색상이 죽어버리는 것도있다그래서 아주 오랫만에 무쇠솥 밥을 짓기로한다백미. 찹쌀을 조금 더 씻어 넣고미림. 다시마. 트러플 ..

요리방 2025.03.04

채소 스프...마녀가 된거 같어 ㅋㅋㅋ~~

건채소를 듬뿍 넣고 다시 스프를 끓여 먹기 시작한 아침 식사여러날 분을 끓여 두고 냉장 보관해 먹은 뒤 다 떨어졌다아직 기온은 높지 않아 1주일분을 끓인다어제 대대적인 옷 보관함 정리를 저녁 식후 늦게 까지했다오늘은 옷만들기랑. 합창단 연습실 가는 날이므로 바쁜날이다당장 먹을 아침식을 대량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취침에 들어갔다요즘은 새벽 3시 후반 ~4시 좀 넘는 시간 사이에 잠이깬다조금 더 잤으면 싶은데 말똥말똥한 상황이 계속된다다른 사람이 밤에 숙면을 못 취해 긴 고심 끝에 수면제 투약을 한다는 얘길 들으면 별 일이 없음 깨서 무얼하던 놀다가 졸음 다시 찾아오면 자도 되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그런데 이 상황이 계속 되니까 이거 그냥 지나칠수 있는 일이아니었구나 싶다보통 배변 사..

요리방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