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9

뭐든 여벌로 배우기도 스트레쓰야~~

피아노를 배우며 박자 감각이 아주 많이 부족하단 지적받는다두번은 진도를 못나가고 한 페이지에서 2회차 수강까지 스톱으로 멈추었던 적도 있다복지관 피아노 지도 선생님은 기초를 잡아 주려 신경을 아주 많이 쓰는 선생님이다집에서 아침 저녁 연습 시간을 가졌는데 그야말로 재미 없고 맥 빠지는 날도있다지금 3권째 교재 교습중인데 시작은 이 교재로 9/30일 부터 했는데 아직 몇 장이나 남았다교재 한권 배우기가 시간이 참 많이 걸리네요 했더니선생님이 연습 열심히 하셔서 지금 잘 치시는거예요 하고얘길하셨다똑같은 교재로 1권 끝내고 2권 들어가며 치다가 포기하고 재등록 안하시는 분들 많아요 하신다하긴 내가 아는 사람중 한사람도 체르니 100번 까지 뗐는데더 이상은 막혀서 칠수 없어서 지금은 피아노 안한다 했다초..

나의 이야기 2025.02.25

이걸 올려 말어?? 야채 스프. 궁채 볶음

식당가면 가끔 궁채 볶음이 나온다아작거리는 식감이 좋기도 하고 별미라 좋아한다일산 시장에서 팩포장 궁채를 만나 사며 어떻게 조릴 하는지물었다기름에 볶아 먹던데? 히시길래 헹구어 잘게 썰어 볶았더니 맛이 괜찮네450g에 5000원 주고 샀으니 가격은 좀 센편그래도 채소 반찬 좋아하는 아들도 잘 먹으니 살만하다그리고 아주 오랫만에 야채스프를 다시 끓여 먹기 시작한다수년전 건강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여러가지 채소들을 건조해양송이 스프 분말. 귀리도 쪄서 말렸다 볶은 걸 함께 넣고끓여 아침을 먹던 때가 있었다식재료 선반을 정리하다 단호박.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연근. 농사 지은 비트 거기다 산밤을 주운 건율. 현미 쌀가루 누룽지. 해바라기 씨 ...종류도 다양하게 적지 않은 양이 보존 상태가 꽤 ..

요리방 2025.02.25

경품으로...가족 사진 촬영 ~

어제 가족 사진 촬영차 사진관엘 갔다스튜디오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필수로 하고 오랬다가족사진을 찍은지는 25년만이다몇번의 기회는 있었지만 딱히 촬영은 하지 않았다열심히 결혼 전까지 지뭔해 주던 미대 출신 조카가사진 영상 전문가 조카 사위와 결혼 후 스튜디오를 내면서 가족 사진을 찍어 주마고 했었다남편의 퇴직. 우리 내외의 환갑 즈음에도 찍을수 있겠다 싶다가지나치고 말았다이번 가족 사진 촬영의 기회는 무심히 경품 이벤트 응모권을 넣고 한참 후에 이벤트 당첨이 됐다는 사진관의 연락을 받았다턱시도. 드레스 / 청바지와 흰색 상의 2가지 컨셉믜 복장 촬영이다스튜디오 내 2~3곳을 배경으로 촬영해 스케치북 크기 사이즈의 가족 사진 액자가 경품 기본 내역이란다촬영후 맘에 드는 것을 선택 하면 추가 비용을 지불..

나의 이야기 2025.02.20

브로콜리 손질하기

채소값이 비싼 계절이라 가끔 수입산 부로콜리를 3개쯤 사서씻어 꽃송이를 잘게 썰어 데쳐 무침을 해 먹는다문제는 부로콜리를 세척하는게 쉽지 않단다식초물에 담갔다 씻으라거나. 베이킹 소다를 희석한 물에 담그라던지 하는 글을 보았다작은 압력솥 물을 가득 받아서부로코리를 한송이씩 줄기 부분을 잡고 세차게 흔들어 가며 씻었다마치 송화가루 처럼 희부연 이물질이 위로 가득하게 떠오른다아직 까진 흐르는 물에 부로코리를 씻거나 양픈에 담갔다 씻어 다듬어 반찬을 만들어 먹었다이렇게 많은 부유물이 떠오르는 건 처음봤다놀랍다 물을 갈아 가며 하나씩 넣고 흔들어 두번 씻어 낸후흐르는 물에 한번 헹궜더니 제대로 씻은 기분이다씻은 부로콜리는 꽃송이를 나누어 딴뒤 균일한 크기로 자른다끓는 소금물에 데쳐 건쳐 헹굼 없이 채반에 ..

유용한 정보 2025.02.16

2025 2/11 일상

오늘은 행신 여성회관에서 옷 만들기 기초반 수업이있다배우길 원하던 것이었는데막상 시작하고 보니 이 생각 저 생각이든다대개의 수강 교실은 교재도 있고기본 도구는 강사님들이 배분 해주고 그 비용을 재료비로 받는데 이번엔 그렇지 않다각기 필요한 재료를 구비해서 오란다동대문 까지 나가야 하고 아직 다들 초짜들이라 어떤 걸 사야하는지 파악이 안되는데...좀 심란한 일이다무얼 배우며 집안에 물건이 또 쌓이는 걸 원치 않기에최소한의 것으로 시작을 하다 재미에 빠지면 그때 하나씩 보태 가기로한다자수 모임을 하며 하나 둘 늘어가던 실 박스를 꺼내어 써버려야지 했는데 이게 미싱실로 적합한지는 모르겠다수강 신청할때 대학교 수강 신청 모냥 순삭 마감으로만만치 않다해서 아들의 도움으로 접수 완료했다이전 같으면 열의에 차 있을..

나의 이야기 2025.02.11

생일이라고...

2/8일은 내 생일이다2일전 큰언니와 형부 그리고 막내 아들과 함께 생일 기념이라고 몇일 가불해 외식을했다며칠전 상견례가 있었고 제대로 사돈될 분 대접하려 좀 거하게 예약한걸 결제했었다설도 지난지 얼마 안됐기에 모두 가벼이 먹기를 원했다주꾸미 볶음 얘길 했더니 모두가 좋단다그래서 주꾸미 볶음으로 점심을 먹고 케잌 나누고 카페에서 또 달달한 케잌도 곁들인 커피 한잔씩 마시고 들어왔다생일이라고 제대로 산다고 벼르던 아들들에게 다음에 맛난거 비싼거 먹자고 일렀었다작년. 재작년엔 금붙이가 갖고 싶어 아들에게 이야기 했더니위치케 해마다 비싼 걸 이야기 하시느냐고웬일로 그거이 갖고 싶어서... 해서 2해 그야말로 아들에게 엎드려 절 받기로 선물을 거하게 받았다그러길 잘한거 같다금값이 그야말로 금값이라는데 그..

나의 이야기 2025.02.08

한밤에 난데 없는 작은 음악회...오빠 생각 ~

시간이 남아돌며 늘어질 무렵피아노 치며 동요를 부르고 싶어도 원대로 되지 않았다복지관에 합창단이 있어 문의결과 다행 오디션 없이 파트를 배정받아 합류했다생각보다 출발 시기가 꽤 돼 단원들의 연배가 높았다관록이 있어 합창은 에너지와 아름다움믈 느끼며감동을 받은 첫 수업이었다합창곡은 악보도 볼줄 몰라 더듬 더듬 시늉을 내다왔다집에서 생활 하기도 이젠 익숙해져 갈 무렵독감 환자도 많고. 코로나 환자도 발생된다는 그 시기에 어쩐지 몸이 너무 무겁다 느껴졌다무리하고 다녀오다 쳐진 끝에 감기라도 걸릴까 결석했다그 다음주에도 또 결석을했다합창 수업 마침 시간후 2통의 전화가 걸려뫘다그래도 반가웠다 나의 출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었구나...설 연휴로 한주 더 쉬고 4주만에 수업에 합류다몇번 참석 했다고 오늘..

나의 이야기 2025.02.05

몸을 정화 시켜줄 시금치. 미역 무침

설 풍속 많은 변화를 보일지라도 우리네 기억 속엔어린날 부모님 품에서 자랄때의 그 추억으로탕국. 지지미. 산적 여전히 기름진 음식을 먹었다흰떡국도 먹고 거기다 식구들 모이면 요즘은 달달할 디저트까지...설 지난 끝에 처음 맞은 일산 5일장노점상은 절반도 안되고. 마트도 상품 구색이 적고 가격만 높다남해산 시금치 땡 처리 2단. 쪽파를 사왔다건미역. 목이버섯 불려 데치고 오이도 동글 썰어 절였다 미역 무침. 시금치 데쳐 무쳤다밑반찬 만들때 2~3가지를 한꺼번에 만들면 편하다요걸로 며칠 먹고 작은 아들 오면 챙겨보낼 것도 한통 담아김치 냉장고에 두면 아들이 오마고 하는 소식을 듣고만드는 것보다 덜 번거로워 좋다동젇기이니 가능한 일이다몇번 부로콜리 무침을 만들어 잘 먹었는데유통 물량이 적은 탓인지 가..

유용한 정보 2025.02.03

도대체가... 이러다 지폐가 도배지 되는건 아니겠지??

설전 겨울 대표 과일 귤값이 올라 망설이다 샀다s 사이즈 5kg 23,000원 주고 샀다외먐은 다소 급이 떨어져 보이지만 다행이 맛은 좋았다2주전 언니네 베란다에 귤이 한가득 널렸다잠날 등급이 쳐진 걸 박스당 8천원에 샀다며 가져갈 만큼 담아가란다맛보기로 사이즈 별로 2개씩 담아 8개 가져왔다그러곤 며칠 안된 후의 귤 값이다상품성이 얼마나 특별한지는 모르겠지만오늘 전단지엔 s사이즈 5kg이 42,900원이란다몇해전 귤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폭락 했다며 TV를 통해 제주의 밭. 길가에 길게 성벽처럼 쌓였던 폐기용 귤을 본적이있다그러곤 환경 변화로 오늘날엔 귤 생산량이 적어졌단다그때에는 소득이 신통지 않다며 귤 나무를 뽑는다는 소식도 들 들렸는데...뭐든 인상 소식이 연일 들려온다주부로서 위기감을 ..

나의 이야기 202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