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도대체가... 이러다 지폐가 도배지 되는건 아니겠지??

부엌놀이 2025. 2. 1. 12:01

설전 겨울 대표과일 귤값이 올라 망설이다 샀다
s 사이즈 5kg 23,000원 주고 샀다
외먐은 다소 급이 떨어져 보이지만  다행이 맛은 좋았다
2주전 언니네 베란다에 귤이 한가득 널렸다
잠날 등급이 쳐진 걸 박스당 8천원에 샀다며 가져갈 만큼 담아가란다
맛보기로 사이즈 별로  2개씩 담아  8개 가져왔다
그러곤 며칠 안된 후의 귤값이다

상품성이 얼마나 특별한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전단지엔 s사이즈 5kg이 42,900원이란다
몇해전 귤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폭락했다며 TV를 통해 제주의 밭. 길가에  길게 성벽처럼 쌓였던 폐기용 귤을 본적이있다

그러곤 환경 변화로 오늘날엔 귤 생산량이 적어졌단다
그때에는 소득이 신통지 않다며 귤 나무를 뽑는다는 소식도 들 들렸는데...
뭐든 인상 소식이 연일 들려온다
주부로서 위기감을 느낀다
이번 설엔 아주 간단하게 식재료 구비를 한다 했었다
그러길 잘했다
활동량은 줄고 식욕은 그대로니 자칫 잉여 칼로리로  건강의 적신호가 되지 않을까 그것도 신경 쓰였다

설 지났으니 봄은 오겠다
올 사람살이는 또 어찌 전개가 될지 ...
조금은 걱정이된다
뭐 그러던 말던 걍 살어?
난 왜 이리 소심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