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95

열무 김치... 오랫만에 하다 보니 ~

엊그젠 열무 김치 담그느라 좀 바빴다열무 김치야 뭐 그리 손 많이 가는 것도 아닌데 암튼 좀 번거로웠다작은 아들이 결혼을 한참 앞두고 초역세권에 전세로 나온 집이맘에 든다며 집을 먼저 맡아 놓고 싶어했다나도 직장 근처 원룸에 지내는 아들의 집을 방문한후 환기에한계가 있어 속 시원히 양면으로 환기할수 있는 거주지로옮기는 게 좋겠단 생각을 하고있었다8월 말쯤 결혼을 앞두고 1월 전셋집 계약을 해지난 3/25일 독립해 나갔다자금을 맞추느라 3/15일 원룸 짐과 함께 집으로 돌아와신혼집으로 다시 옮기는 좀 번거로움이있었다별 하는 일도 없이 취미 생활만 하며 지내는데 살림 나가는 날은 내가 8시에 집을 나서야했다아직까진 내가 주도적으로 많은 부분을 담당하며 살았는데이젠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건축된 지 30년..

나의 이야기 2025.03.31

살다보면... 동두천 카페 슈베르트~~~

어젠 3개월에 한번씩 갖는 여고 동창 모임이 양주 홍정장어에서 있었다초등학교 동창 모임은 광탄 있는 마장 출렁다리 소집 안내도있었던 날이다먼저 알림 안내 받은 여고 모임에 참석이 선약돼 있었기에이번 초등 모임은 참석치 못했다그러고 여고 모임은 우째 이런 일이...가 발생해 자칫 모임이 깨질 우려가 발생하는 사태가 벌어져 마음이 무거운 상태로 출발했다이른 아침 나서는 길에 눈발 적잖이 날리고 갑자기 차갑다 그래도 남부 지방 화재가 어느정도 진정돼 참 다행이다 겨우내 국내 정치적 혼란 상황.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고스란히 여파를 받게 되는 국내 경제의 영향으로 너나 없이 무거운 마음일수 밖에 없었을테다거기다 40년을 넘게 이어져 오던 여고모임 마저 깨빡이 나게 생겼으니 소시민으로..

나의 이야기 2025.03.30

건망증

지난해 락커 열쇠를 찾지 못해 며칠 애를 쓰다다행 보관중인 다른 키가 있다며 내줘 당잠 급한 불은 껐는데내내 찜찜했던 일이있다열쇠 간수 하나를 제대로 못해 곤욕을 치루다니.. 락커는 보통 잠그지 않고 열쇠가 꽂힌채 사용했는데그날따라 딸깍 잠그곤 열쇠를 둔다고 뒀는데 위치 확인이 안돼한참을 번거롭게 찾다가 끝내 못찾았다그후 오래 된 목걸이 줄이 끊어저 메달이 달랑거리며 매달려 있는 걸 빌견해 다행 모처럼 장만했던 금 메달도 분실치 않았다목걸이 줄은 동네 귀금속 점에 맡겨 수선해야지 하는 생각했다가까운 거리를 나설때 메고 다니는 가방에 넣고 한참을 지난후퇴사후 그게 생각나 찾아보니 도통 눈에 띄지 않았다상황에 따라 몇번 가방을 옮긴 일이 있어 가방마다 구석구석 찾았음에도...줄과. 가느다란 발찌를 함께 소형..

나의 이야기 2025.03.25

가족 사진

4주 전쯤 촬영한 가족 사진이 2주쯤 먼저 나왔다 기별 받았다25년만에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가족 사진이다촬영 당일엔 다소 번거롭고 신경 쓰일 일도 잠깐 발생했지만4인 완전체 사진을 인수하고 보니촬영에 임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다요즘 결혼 사진은 인도시 까지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단다. 가족 사진은 6주가 걸린다고 했기에 너무 보정을 많이하면사실감이 떨어지면 전혀 다른 사람이된다몇장의 사진을 추가 선택 주문 해줄것을 수차 권유 받았던 터라혹 사진관에서 심술로 보정 작업 없이 원판 사진을 내어줄까?촬영후 갖은 가족 카페 타임 시간에 얘길했었다두고 보기에 적당한 사진을 받아서 다행이다촬영뒤 좀 찜찜한 마음으로 경품 응모 행사를 진행했던 마트에 문의하니사진관은 한정 수량 만큼만 당첨자에게 스케치북 사이즈의 ..

나의 이야기 2025.03.24

뭐든 여벌로 배우기도 스트레쓰야~~

피아노를 배우며 박자 감각이 아주 많이 부족하단 지적받는다두번은 진도를 못나가고 한 페이지에서 2회차 수강까지 스톱으로 멈추었던 적도 있다복지관 피아노 지도 선생님은 기초를 잡아 주려 신경을 아주 많이 쓰는 선생님이다집에서 아침 저녁 연습 시간을 가졌는데 그야말로 재미 없고 맥 빠지는 날도있다지금 3권째 교재 교습중인데 시작은 이 교재로 9/30일 부터 했는데 아직 몇 장이나 남았다교재 한권 배우기가 시간이 참 많이 걸리네요 했더니선생님이 연습 열심히 하셔서 지금 잘 치시는거예요 하고얘길하셨다똑같은 교재로 1권 끝내고 2권 들어가며 치다가 포기하고 재등록 안하시는 분들 많아요 하신다하긴 내가 아는 사람중 한사람도 체르니 100번 까지 뗐는데더 이상은 막혀서 칠수 없어서 지금은 피아노 안한다 했다초..

나의 이야기 2025.02.25

경품으로...가족 사진 촬영 ~

어제 가족 사진 촬영차 사진관엘 갔다스튜디오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필수로 하고 오랬다가족사진을 찍은지는 25년만이다몇번의 기회는 있었지만 딱히 촬영은 하지 않았다열심히 결혼 전까지 지뭔해 주던 미대 출신 조카가사진 영상 전문가 조카 사위와 결혼 후 스튜디오를 내면서 가족 사진을 찍어 주마고 했었다남편의 퇴직. 우리 내외의 환갑 즈음에도 찍을수 있겠다 싶다가지나치고 말았다이번 가족 사진 촬영의 기회는 무심히 경품 이벤트 응모권을 넣고 한참 후에 이벤트 당첨이 됐다는 사진관의 연락을 받았다턱시도. 드레스 / 청바지와 흰색 상의 2가지 컨셉믜 복장 촬영이다스튜디오 내 2~3곳을 배경으로 촬영해 스케치북 크기 사이즈의 가족 사진 액자가 경품 기본 내역이란다촬영후 맘에 드는 것을 선택 하면 추가 비용을 지불..

나의 이야기 2025.02.20

2025 2/11 일상

오늘은 행신 여성회관에서 옷 만들기 기초반 수업이있다배우길 원하던 것이었는데막상 시작하고 보니 이 생각 저 생각이든다대개의 수강 교실은 교재도 있고기본 도구는 강사님들이 배분 해주고 그 비용을 재료비로 받는데 이번엔 그렇지 않다각기 필요한 재료를 구비해서 오란다동대문 까지 나가야 하고 아직 다들 초짜들이라 어떤 걸 사야하는지 파악이 안되는데...좀 심란한 일이다무얼 배우며 집안에 물건이 또 쌓이는 걸 원치 않기에최소한의 것으로 시작을 하다 재미에 빠지면 그때 하나씩 보태 가기로한다자수 모임을 하며 하나 둘 늘어가던 실 박스를 꺼내어 써버려야지 했는데 이게 미싱실로 적합한지는 모르겠다수강 신청할때 대학교 수강 신청 모냥 순삭 마감으로만만치 않다해서 아들의 도움으로 접수 완료했다이전 같으면 열의에 차 있을..

나의 이야기 2025.02.11

생일이라고...

2/8일은 내 생일이다2일전 큰언니와 형부 그리고 막내 아들과 함께 생일 기념이라고 몇일 가불해 외식을했다며칠전 상견례가 있었고 제대로 사돈될 분 대접하려 좀 거하게 예약한걸 결제했었다설도 지난지 얼마 안됐기에 모두 가벼이 먹기를 원했다주꾸미 볶음 얘길 했더니 모두가 좋단다그래서 주꾸미 볶음으로 점심을 먹고 케잌 나누고 카페에서 또 달달한 케잌도 곁들인 커피 한잔씩 마시고 들어왔다생일이라고 제대로 산다고 벼르던 아들들에게 다음에 맛난거 비싼거 먹자고 일렀었다작년. 재작년엔 금붙이가 갖고 싶어 아들에게 이야기 했더니위치케 해마다 비싼 걸 이야기 하시느냐고웬일로 그거이 갖고 싶어서... 해서 2해 그야말로 아들에게 엎드려 절 받기로 선물을 거하게 받았다그러길 잘한거 같다금값이 그야말로 금값이라는데 그..

나의 이야기 2025.02.08

한밤에 난데 없는 작은 음악회...오빠 생각 ~

시간이 남아돌며 늘어질 무렵피아노 치며 동요를 부르고 싶어도 원대로 되지 않았다복지관에 합창단이 있어 문의결과 다행 오디션 없이 파트를 배정받아 합류했다생각보다 출발 시기가 꽤 돼 단원들의 연배가 높았다관록이 있어 합창은 에너지와 아름다움믈 느끼며감동을 받은 첫 수업이었다합창곡은 악보도 볼줄 몰라 더듬 더듬 시늉을 내다왔다집에서 생활 하기도 이젠 익숙해져 갈 무렵독감 환자도 많고. 코로나 환자도 발생된다는 그 시기에 어쩐지 몸이 너무 무겁다 느껴졌다무리하고 다녀오다 쳐진 끝에 감기라도 걸릴까 결석했다그 다음주에도 또 결석을했다합창 수업 마침 시간후 2통의 전화가 걸려뫘다그래도 반가웠다 나의 출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었구나...설 연휴로 한주 더 쉬고 4주만에 수업에 합류다몇번 참석 했다고 오늘..

나의 이야기 2025.02.05

도대체가... 이러다 지폐가 도배지 되는건 아니겠지??

설전 겨울 대표 과일 귤값이 올라 망설이다 샀다s 사이즈 5kg 23,000원 주고 샀다외먐은 다소 급이 떨어져 보이지만 다행이 맛은 좋았다2주전 언니네 베란다에 귤이 한가득 널렸다잠날 등급이 쳐진 걸 박스당 8천원에 샀다며 가져갈 만큼 담아가란다맛보기로 사이즈 별로 2개씩 담아 8개 가져왔다그러곤 며칠 안된 후의 귤 값이다상품성이 얼마나 특별한지는 모르겠지만오늘 전단지엔 s사이즈 5kg이 42,900원이란다몇해전 귤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폭락 했다며 TV를 통해 제주의 밭. 길가에 길게 성벽처럼 쌓였던 폐기용 귤을 본적이있다그러곤 환경 변화로 오늘날엔 귤 생산량이 적어졌단다그때에는 소득이 신통지 않다며 귤 나무를 뽑는다는 소식도 들 들렸는데...뭐든 인상 소식이 연일 들려온다주부로서 위기감을 ..

나의 이야기 202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