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꽃들 만발해 연이머 피고 지는 봄도 어느덧 말미에 다다르는 가정의 달 5월 큰 아들은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어쨌든 기념을 해야는지라 장어 2마리 사 놓고. 돈가스용 고기도 밑간해 두었습니다 뜻하지 않은 일로 막내도 매식을 해야할 경우도 많았기에 이번엔 집에서 식사를 하자고 일렀지요 재작년엔 큰아들이 장어 집으로 안내를 했던 게 또렷이 기억 나는데 작년엔 어디서 무얼 먹었는지 명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아마도 어떤 식당을 선정해 외식하고 티타임도 가졌을것이 분명합니다 늘 기념하고 지내왔으니까요 내년엔 올해 보다 분명 더 나은 분뮈기가 될거란 생각을 하며 아침엔 장어뼈 고은 장어탕과 두부 구이로 차려 내고 점심엔 깻잎을 사고 생강채를 대체할 건생강 가루를 가미한 장어 구이를 적채 초절임을 곁들여 특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