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

2018 아들의 졸업

부엌놀이 2018. 2. 13. 18:02


졸업식 안가도 된다던 아들

이왕이면 졸업식에 참석하는게 더 좋지 않겠니?

참석을 권했습니다


학교에서 졸업사를 부탁 받기도 했다는군요.

거리가 있으니 좀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순백의 눈마저 내려 앉아 더 좋습니다.

몇장만 찍으면 되지 뭘~~ 하던 아들애

젊은 날이라 그런지 장면 장면 내 눈엔 이쁘기만 함니다.


아들 건강하고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렴!~~

그동안 학교 다니느라 수고 했다.


그저그런 대학을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하고

학우들과 우애 있게 지내고

스승님들과 신뢰하며 이끌어 주며 따르고

그렇게 재미있고 좋아하던 디제잉 활동에 빠져 살면서도

가끔은 공부도 맘 먹으면 담뿍 빠져 한눈 팔지  않고

집중력도 발휘하며 몇번의 목표 달성을 했고...


앞으로도 많이 고민하지 말고

마음 가는대로 슬렁슬렁 그렇게 살면 좋지 않겠니?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잘 살아주면 엄마는 더없이 고맙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