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결국엔 단맛이야.. 함박 스테이크

부엌놀이 2026. 4. 26. 00:58

아들은 소고기로 찬을 만들어 주면 난 돼지고기를 더 좋아해요
굳이 소고기를 사지 않으셔도 돼요 라고 말을 자주  했었다
아들의 물품을 찾던줌 눈에 띈 알러지 체질 검사 결과지
아들에게 한번 다시 보라 했더니
고양이 알러지뫄 돼지 고기에 알러지가 있다나

요즘 꽃기루. 황사로 인한 영향으로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다녀뫘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아들이 어릴때 한의원엘 가면 소고기를 자주 먹이세요 의사 선생님의 권유가 생각났다
하필 왜 소고기
그땐 소고기를 사 먹일 상황이 못되었었다
왜 소고기를 자주 먹이라고 하시지 하는 생각을했다

생각 난 김에 이번엔 불고깃감용 소고기. 다짐육 각 1팩씩샀다
마침 작은 아들도 함께 저녁을 먹으러 온다기에 불고기 해 먹고 다짐육은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을까했다
그러다 오랫만에 떡 갈비를 해먹을까 하다 햄버거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밭에서 올 들어  2 번째 아스파라거스도 따 왔기에
떡 갈비엔 사과잼을 들어가는데 사과잼이 없으니 딸기잼을 넣어볼까 싶어 딸기잼 넣고 살구청도 조금 넣었다
꿀도 좀 넣고 그러자니 이건 떡 갈비야 함박스데이크야 헷갈리네
암튼 그렇게 오랫만에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었다


4장중 1장은 간식으로 구위 주고 2장은 점심 식탁에 올렸더니 아들도 남편도 맛있단다
백종원이 팬도 않고 안티도 많은 것은 드러내 놓고 설탕 애호가인 탓이 컸다
나는 설탕을 적게 쓰는 편인데 결국엔 이번저럼 청. 잼을 넣을 경우엔  그게 다 설탕이지 뭐

그렇게 4장 나온 걸로 3번이나 먹게 생겼다
아들에게 돼지고기가 체질에 맞지 았았을덴데 그간 왜  돼지고기를 더 좋아한다고 얘길 했느냐 물었다
아빠의 경제력으론 돼지고기가 부담이 적을테니 그렇다고 했다나
참 애들도 부모 형편 봐 주느라 참 애를 쓰며 살았구나 싶은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