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s 어느새 청년이 되었구나
오랫만에 찬찬히 살펴 본 아들애의 두상
말갛게 들여다 보이니 가마 자리며 헤어라인이며
참으로 생소 하게 느껴진다.
입대를 앞두고 짧게 자른 아들의 모습은
참으로 낮설다.
한잠을 더 자고 일어나니 그새 눈에 익다.
잘 생긴 아들
그저 오늘처럼 건강하고 당당하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생활하다
무사히 귀가 하기만 바랄뿐이다.
스탠드에 빼곡히 늘어선 여늬 부모 형제들과 다름 없이
입대 진행 순서 하나 하나 놓칠세라
제대하여 귀가 하기 까지
든든하고 귀히 여기는 너의 모습을 한컷 한컷 담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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