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의 낙엽들 사이로
어린 아기나무가 큰 나무들의 왕성 활동기 이전
소리 없이 쑥쑥 커 가고 있습니다.
만날 때 마다 반가움을 느꼈던 생강 나무
오랫만에 산행이라 많은 친구들이
요기서 밥 먹고
기냥 내려가자고 떼를 써서리..
막걸리 한잔씩 멕이고 달래서..
정상을 향해 출발을 했습니다요..
아들애들 어릴 때 자주 오르던 박달산
10여년 만에 산에 오르며 헹글라이더 점핑장에서 내려다 보니
초지와, 옹기종기 정겹던 자연부락의 모습은 간데 없고..
참 어수선한 정경입니다.
늙은 나무는뿌리를 드러낸 채 나뒹굴고
새로이 산의 주인이 될 아기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아기 진달래 나무도 만나고
박달산엔 유난히 큰 키의 진달래 나무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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