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재료
메줏가루 500g, 고추씨 200g, 보리쌀 220g, 굵은 소금 150g,
엿기름가루 100g, 황태머리 1개, 다시마 10x20센티.
가을에 모아두었던 고추씨, 막장용 메줏가루, 엿기름
보리막장을 담으려 보리쌀도 사고 단지도깨끗히 손질해 준비 하고
엿기름 100g을 5컵의 물을 부어 담가 불립니다.
보리쌀도 220g 씻어 물에 담가 2시간쯤 불려주고
엿기름물은 주물러 찌꺼기를 걸러내
엿기름 물만 모아 줍니다.
황태머리와 다시마를 넣고 엿기름물을 끓여 식힙니다.
보리밥도 물을 넉넉히 잡고 밥을 했습니다.
.
보리밥은 물은 1컵 더부어 끓여서
주걱으로 저어 줍니다.
식힌 엿기름물과 메줏가루, 소금, 갈은 고추씨를 버무린 것에
보리밥을 넣고 잘 섞이도록 주걱으로 고루 저어 줍니다.
다 버무린 막장을 꼭꼭 누른 뒤 다시마로 덮고 소금을 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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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씨를 많이 넣고 만들어 칼칼하고 알싸합니다.
엿기름을 오랜 시간 달여야 한다는데 끓여 붓는 정도로만 해서
상온에서 익혀 10일쯤 뒤 냉장실로 옮겼습니다.
완성된 무게는 약 2kg
더운 여름을 상온에서 나려먼 엿기름물을 아주 오랜 시간 달여야하고
좀 짜게 담가야 한다는군요.
처음으로 소루쟁이 된장국을 끓여 먹었는데
맛이 좋았던지 서방이 자꾸 막장하고 무얼 더 넣고 끓였느냐 자꾸 묻더군요.
막장에 마늘, 파, 멸치가루, 톳, 새우가루로 만든 조미료를 넣기만 했는데..
아무튼 막장 담그기도 성공 했습니다.
된장국을 먹으며 참 행복하단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까요.
어서 풋고추도 따서 찍어 먹고 싶네요.
아직 고추 낭구도 심지 않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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