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꽃게무침

부엌놀이 2015. 9. 3. 11:20

 

여름 끝무렵 금어기가 풀리고

나오기 시작하는 꽃게는 가격도 싸고(100g당 900원쯤)

게껍질도 거세지 않아 무침이나 튀김을

만들어 먹으면 딱 좋다.

맛을 느끼기엔 짭조름 달착지근하게 맛있지만

요즘은 밥의 양도 적게들 먹고

다른 반찬도 상에 올리니 꽃게 무침을 좀 심심한듯하게

만들어 먹으면 좋다.

간이 세지 않으니 만든 뒤 짧은 시간내에

알뜰히 먹게 게는  1.5킬로 내외로 사서

계절의 맛으로 한두번 만들어 먹는것이 좋다.

 

꽃게 1.5kg(6마리),

 

간장 4밥술 (진간장 3, 국간장 1), 매실액 2밥술,

까나리액젓 2밥술, 소주 2밥술, 미림 1밥술,

 

(고운 고춧가루 3밥술, 쪽파 2줄기, 양파 (계란 1알분량)

물엿 1밥술, 설탕 1/2밥술, 마늘 6쪽, 생강가루, 후추가루 통깨 조금씩.)

 

게 손질 하기

집게 다리를 떼내고,나란히  다리의 끝 뾰족한 부분은 잘라 낸다

솔로 깨끗하게 문질러 씻는다.

등딱지를 떼내고 아가미, 등딱지부의 손톱만한

모래주머니와 빗살처럼 생긴 아가미를 떼낸다.

등딱지의 날카로운 끝부분을 잘라 낸다.

아가미를 떼낸 자리를 구석구석 솔로 씻어 낸다.

게의 몸통은 2등분 한다.

집게 다리는 2~3등분하고 양념이 배어 들도록

 분리하기 편한 쪽의 뾰족한  부분을 떼어 준다

 

1차 액체 양념 밑간 하기

 

준비한 양념중 간장 ~ 미림까지 혼합하여

게의 몸통을 자른면에 밥술 이용해  양념장을

넣고 고루 발라 준다 .

 

 

모든 양념 함께 버무려 주기

 

( ) 안의 파, 마늘 양파는  가늘고 곱게 다지고

준비한 양념은 모두 혼합해 준다.

 

게를 재워 두었던 액체 양념류를 따라 내어

혼합해 준 양념과 함게 섞어준 다음

게를 넣고 고루 버무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하루 지나면  먹기 시작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