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좀 억세다 싶은 열무.. 국물을 자박 자박하게 멸치 된장 조림.

부엌놀이 2016. 7. 17. 01:33

 

 

엊그제 수확 해 온

무얼 해 먹기에도 애매한 크기와 양의 열무

한번 데쳐 된장, 멸치를 한줌 넣고

국물이 자박하게 끓여 먹으면 맛이 있다기에

한번 해 봤습니다.

 

마침 한우 갈비를 만들어 먹고 난 전골팬의

졸아 든 양념도 버리기 아깝고

기름이 낀게 먹기엔 조금 부담스럽기도 해

 열무 된장 조림을 해 먹으면 좋겠다 싶었다.

 

다듬은 열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금물에 데쳤다.

 

된장 1밥술과 멸치 한줌 파 마늘을 넣고

물을 넉넉히 넣고  열무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졸여  익혀 준다.

 

무얼하기도 어짓바른 열무를

된장에 무쳐 졸인 것은 생각보다 구수하고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

 

 

좀 억세기도 하고

수확후 2일이 지나 좀 뜬것도 있다.

 

 

 

물을 조금만 잡고 끓는 소금물에

한번 데쳐 낸다

 

 

 

데쳐낸 열무는 된장과, 멸치, 파 ,양파 마늘을 넣고

 

 

 

고루 버무려 준다.

 

 

 

물도 넉넉히 넣고

 

 

 좀 억세다 싶은 줄기가

부드러워 질때 까지 졸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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