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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추석 연휴 가족 모임 상차림 (20인)

부엌놀이 2016. 9. 11. 09:33



기온은 높고 습도도 높아 여름인지 가을인지 혼동 되고

피로도도 높은 추석 무렵이다.

식재료는 고기는 고기 대로 , 야채는 야채대로 천정부지이고

해산물은 콜레라 환자 발생으로 신경이 쓰이고

가짓수도 양도 조금씩 장만해 모자라지도 남기는 일도 적게

아무튼 두루두루 음식장만 해야 하는 사람 신경 쓸 일이 많은 추석밑이다.

추석 담날 모임자리니

어지간한 솜씨로는 맛있는 음식을 장만하기 쉽지 않은 자리다.

고기도 가격이 좀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이왕이면 소고기 등심을 양은 많지 않더라도 준비하려 했는데

다행히도 올핸 큰언니가 상차림 비용을 모두 부담하겠노라는

전화를 해 줘서 한결 부담이 적다.


각기 다른 식성을 가진 사람들이니

골고루 잘 먹을 수 있게 메뉴를 잘 짜야겠다.


준비한 음식


등심, 채끝 800g, 새우 400g, 한살림 양송이1봉.


닭 궁보계정; 뼈 없는 닭다리 2팩, 샐러리, 피망, 양파, 토마토, 대파.호두, 아몬드, 파인애플.

걷절이 : 배추를 비롯해 모든 야채가 너무 비싸 농협김치를 약 1.3kg쯤 샀는데

            너무 맛이 없어 안 팔림

오이소박이 오이7개, 부추.


오징어 숙회 생물 2마리 쑥갓 150G, 쪽파, 초고추장

돼지고기수육  돼지고기1.3KG, 묵은김치. 무말랭이 무침 or 낙지젓, 두부구이.


해파리냉채 해파리800G, 오이2개, 게맛살 3줄 , 배.

도라지 생채 도라지 450G


오가피나물, 콩잎장아찌, 쪽파장아치, 연근조림, 우엉조림, 멸치 볶음


동그랑땡 돼지고기 500G, 두부 350G,피망.

꽂이 단무지 , 게맛살, 애느타리, 소세지, 대파.

조리된 생선전 한살림 300G 1팩


돈가스 5장 케챺


송편 1kg.

식헤 1.5리터 1병

약과 2봉

옛날과자 2봉.

과일 배2, 사과2, 포도 2송이, 메론. 파인애플.

맥주작은것 8캔, 와인.


야채가격이 꽤나 비싸고

소불고기나 산적은 별로 소모되지 않는편이라

가격이 좀 세긴 해도 식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등심, 채끝 합 약 800G 굽고,

생새우, 양송이 순으로 구워 내니 모두 만족해 한다.

첨으로 돈가스도 내놨는데 할까말까 망설였는데 맛이 좋다고 다들 먹었다.

첨 선보인 궁보계정도 아주 반응이 좋아 야채만 조금 남고

할까말까 망설이다 만든 동그랑땐 약 30개, 꽂이 약 25개, 글고 재료가 다 떨어져

할 수 없이 구입했던 한살림 동태전 300G 한팩도 그저 먹을만 했다.

날이 더워 음식관리상 종류와 양도 적게 잡았는데 다 적당하게 소모 됐다.

다만 해파리 냉채는 많이 남은 편

사용된 계란은 10알 정도,


식재료 구입비는 30만원이 소요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