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는 환경을 위해 3박자 다방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부엌놀이 2019. 9. 22. 10:48

 

 

그간 나를 포함한 대개의 사람들이 커피믹스란

상품으로 팔리는 막대형 포장 커피를 먹었다

풍미를 즐기고 편하단 이유로

아주 긴 시간 동안 1회용 개별 포장 커피를 마셨다

가정ㆍ 사무실 ㆍ 야외 ㆍ 행사장ㆍ 대형 식당등에서ㆍ ㆍ

마트 진열대를 보면 커피믹스 판매대는

늘 빡빡하게 진열되어 손님들을 기다렸다

 

환경문제가 심각히 대두 되는 요즘

아무 생각 없이 마시고 있던 커피

끊을수는 없어도 이용 습관만이라도 바꾸기로 했다

 

알 커피와 그 옛날 먹던 프리마를 사고

양념으로 늘상 담겨져 있는 설탕이면 족하다

 

학교를 졸업 하기전 직장 초년생일때

여직원의 막내는 보통 커피 담당을 했다

각 부서의 막내 여직원들이 아침 정돈을 끝내고

간부급들이 출근하기를 마치면

커피나 차를 준비했다

커피를 타면 맛은 제각각이다

파트 마다 잔의 크기 ㆍ 스픈 크기도 다르고

물의 온도 ㆍ 커피 타는 사람도 다르니 당연한 결과다

개인 취향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맛있는

조합은 커피 ㆍ 프림 ㆍ 설탕 각 2커피 스픈 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내 커피는 커피 2스픈 ㆍ 프림 1스픈ㆍ 설탕 4/5 스픈

조합의 커피로 정했다

커피믹스 커피 보단 덜 맛있고 쌉싸레하다

150g의 스프리모 알 커피 4500원 ㆍ 프림500g 1봉의

가격은 2500원 설탕은 기존 양념 통에 담긴걸 먹고 ᆢ

 

갱년기 이후엔 사실 커피를 먹는게 건강상 좋진 않다

칼슘이 빠져 나가 그렇잖아도 걱정되는 골다공증에

커피는 독이 된다

과하지 않게 커피를 마시고 싶은 욕구 잘 관리해야지ㆍ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