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많은 집 속옷은 표식이 꼭 필요하다 ㅋㅋ
나는 바느질을 좋아한다
양말 구멍이 나거나 바짓단 튿어지면 곧잘 꿰맨다
성격이 깔끔하고 옷 관리를 잘하는 큰 아들애는
속옷이 바뀌는 걸 불쾌해 한다
속옷은 장을 보다 가격 세일을 할때 사다 놓으면
필요에 따라 자신들이 꺼내 입기 시작하니
어떤게 남편건지 ㆍ 작은애는 어떤 컬러를 입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쉽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그럼 큰아들애는 엄마가 속옷 임자를 왜 정확히 파악
못하는지 성화를 한다
그래서 남편은 V자
큰애는 1자
작은애의 속옷엔 상하의 동일하게 한자로 한일자로
바늘 땀 표식을 해 구분한다
남편이나 아들들이나 건강하고
전도 밝으라고 결국엔 다 최고 라는 의미로
V.1.-- 로
기호를 삼아 구분 표식을 한것이다
남편은 어느덧 정년 퇴직을 하고 재취업 교육 수강중
큰애는 나름 만족하며 근무중
막내는 아직 공부중~
한땀 한땀 작은 염원을 담아 표식을 한 성과가 있을까
궁금한 생각도 든다 ㆍ ㆍ ㅋㅋ
나의 남자들은 성공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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