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 무 뽑으러 갔더니
가을 가뭄에 제대로 자라지 못한 엄지 손가락 절반 보다
자잘한 무가 많다
그것도 버리기 아까와 손질해왔다
총각 김치 만들고, 시레기 데치고 ㆍ 고구마 줄기 손질 ㆍ
팥 까느라 일은 끝이 없다
마지막에 꼬맹이 무 달린것 데쳐 놓는 걸로
일단 휴식모드~
ㅡ ㆍ ㅡ ㆍ ㅡ
시레기 된장국 만들기
국거리 소고기 마늘ㆍ파소주 ㆍ 멸치액ㆍ 우스타소스
쬐끔에 들기름 넉넉히 넣고 볶았다
꼬맹이 무 듬성듬성 썰고 잔멸치 한줌 ㆍ 쌀뜨물 넣고
한참을 끓였다
고기 어느 정도 익어 대파 썰고 ㆍ 된장 한술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자박자박 시레기 된장국 완성했다
팔팔 끓는 시원한 ? 시레기 된장국~ ㅋㅋ
생각보다 맛이 좋아 더 뿌듯한 내 맘대로 끓인 된장국
긴 수고 끝에 몇끼 편하게 든든히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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