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매대엔 봄 채소들이 초록 초록입니다
유채를 보곤 은달래를 캐다 한번 무쳐 먹어야지 하곤
벌써 며칠 후딱 지나 유채는 노란빛으로 뜨기도 하네요
으이그...
이젠 나물들이 쏟아져 나올텐데 또 미련한 짓을 했네~
생각 들고 저걸 어여 무쳐 먹어야하는데..
이젠 숙제 같네요
어제 밭에서 달래 싹이 바늘 처럼 비죽비죽 오르는 곳을
파서 은달래 한줌을 캤습니다
야채도 신선해야 맛있는데 싶어 취나물과 오이도 추가해
취나물은 부르럽게 데치고 굵직한 달래는 반으로 쪼개
무친 첫 봄나물 무침
오랫만의 초록 채소 무침이라 그런지 정말 맛이 좋네요
몸이 고단해 양념 만들기가 귀찮네요
시판 초고추장과 해봄 소스 반반에
통깨. 생 들기름을 더 넣고 무쳐 당끼에 다 먹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정원수 매화는 이제 며칠 뒤
꽃망울이 터지게 생겼습니다
오가는 길 한번씩 얼만큼앀 진행 되나
들여다 보며 다녀야겠어묘
'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쉽고 빠르게... 전통 간장 양념 돼지갈비 만들다~ (0) | 2021.02.25 |
---|---|
옷핀 만한 알타리 무... 보름 맞이 묵나물 되다~ (0) | 2021.02.25 |
귀가 얇은 여자...황실 게장 담그다 (0) | 2021.02.22 |
오랫만에 궁보계정과 전골을~ (0) | 2021.02.20 |
5인 이상 모임 금지...이런 설은 난생 처음이라~ (0) | 2021.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