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욜 밭에서 수확한 대학찰 옥수수와
감자를 캔고 휴식을 취하는 빈터에 두엄을 깔고 삽으로 뒤집어
쌈채를 파종하며 미처 발련하지 못하고 흙속에 남아 있던
감자를 캐내 압력솥에 약 2C 높이의 물만 넣고
함께 쪄 맛있게 먹었습니다.
농사를 짓기 전엔 시장이나 마트에서 옥수수를 사다
굵은 소금과 뉴수가를 아주 쬐금씩 넣고 물에 담가
쪄 먹곤 했는데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고 타지 않을
정도의 물만 넣고 쪄 먹는 맛도 훌룡합니다.
올 장마는 유난히 비가 조금 내려
장마기를 땅속에서 보낸 감자도
썩거나 상하지 않아 맛과 상태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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