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가늘 가늘 여리 여리 하던 나의 모습
50중반을 향하고 있는 현재의 나는
73kg을 육박한 적도 있고
체중 관리에 가끔은 신경도 써야 할 때도 있다.
40여년 전 쯤의 사진 한장은
어느새 빛바래고
사진을 볼때 남은 손자국이
선명한 흔적으로 자리 잡혀
인물의 형태를 뛰어 넘을 듯한
문양 처럼 남아
아쉬운 마음에
붙잡아 두고 싶은 간절함에..
지금의 내 나이 보다
젊은 날의 울 엄마와 찍은 졸업 사진 한장
울 엄마
딱 한번만이라도 다시
보고 싶다 ! ~~
마음을 다하여 식탁을 차려내
마주 앉아 눈 마주치며
뜨신밥 한 그릇이락두
같이 먹을 수 있었으면
정말 정말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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