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닭가슴살로 만든 샌드위치

부엌놀이 2015. 8. 1. 23:55

 

연일 폭염 주의보

일사병에 유의 하라는 일기예보..

아이고..

에어컨 없이 지내는 일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는일 또한 고역이지요.

 

오늘 아침은 찬밥 먹고

상온에 보관 된 밥은 찬밥 같지도 앟고

적당한 온도로

렌지에 데울 필요도 없었지요.

 

점심은 오랫만에

울 서방이 떡볶이를 만들어

온가족이 2개의 식탁이 주방, 거실에 있음에도

2대의 선풍기를 돌려 가며

바닥에 신문을 깔고  서로 멀찌감치 떨어져 앉아

소풍 나온듯 먹었지요.

 

저녁은 닭가슴살, 감자, 단호박

그리고 가지를 튀기고

식빵, 양상추, 토마토, 피클,치즈에

 마요네즈, 맘스 스위트소스를 이용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 맛이 좋다는

맘스터치의 싸이버거 보다

맛이 더 좋다는 아들애들의 너스레를 들으며

간단하고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쳤습니다.

 

 

 

바삭바삭 맛 있는 닭가슴살 튀김 만들기

 

닭가슴살 1팩 4쪽의 고기를

1/2두께로 포를 떠

방망이로 두드리고 밑간을 한뒤

 

튀김가루를 입히고

 

튀김가루, 냉수 반컵, 계란 노른자 1개

카레라면스프 1/4을 넣고 만든

튀김옷을 입혀

 

1/2개의 잘게 부순 라면 과

빵가루, 당근잎 후레이크를섞은

빵가루를 입혀

 

가열된 기름에 튀겨 낸다.

 

 

닭가슴살을 튀겨 낸 기름에

감자, 단호박, 가지를 튀겨 주면

다양한 튀김을 즐길수 있다.

 

 

식빵위에

마요네즈

얇게 썬 토마토,  피클

튀긴 가슴살

 

 

맘스스위트 소스

양상추

 

 

치즈

 

 

식빵을 얹고

면보를 덮고

도마를 얹어

샌드위치를 먹기 좋게

내용물이 가지런하게 만든다.

 

완성된 샌드위치는

1인분씩 작은 비닐백에 담아

들고 먹는다.

 

 

* 피클을 넉넉히 넣은 샌드위치에  달콤한 과일잼을 소스로 활용해도 좋다

사과잼, 딸기잼들 의외로 잘 어울리고 맛있다.

 

 ===============================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올 여름 방학기간 동안

닭가슴살 샌드위치는 단골 메뉴 였다.

 

 

1주일에 2번 수확 하는 토마토

오이지를 담글때 같이  담가뒀던 오이 피클을 넣고

 

 

닭가슴살 한쪽을 펴서 튀긴

한장의 패티

 

 

슬라이스 치즈 한장도 얹고

 

 

싱싱하게 물 먹인 양상추도 넣고

 

 

봄에 만들어 두었던 딸기잼도

듬뿍 얹어 만들어 먹는 샌드위치

한개 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로도 딱 !

 

..

양상추 대신 다른 쌈채를 넣은 예

 

보통 많이들  알고 있는 연녹색의 치커리와

모양새가 판이한 쌈채

이것이 적치커리다

 

 

아들애 기숙사 입소를 위해

안성으로 가기전 간단한 요깃거리로 준비한 샌드위치

양상추는 없고..

영양균형을 생각해 찾은 야채

적치커리와 치커리

잘 어울리까 싶었는데

의외로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 한여름 양상추 대신 야채로  레드치커리, 치커리를

샌드위치에 넣어 만들면

쌉싸레한 맛과 차분한 모양의 샌드 위치를 만들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