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무렵이면 생강.도라지. 배를 썰어 약간의 꿀. 설탕을 넣고불에 올려 졸여 한겨울 감기 기운 느껴질 때 끓일 차를 만들었다이번 겨울엔 남은게 아직 있어 새로 담그지 않았다마침 마트에서 대추차를 팔길래 한병 사왔다시판 액상 차류는 너무 달긴 하지만 오뚜기 제품이라 믿고 샀다대충 내용물을 살펴보니 대추. 생강등 국산 재료를 원료로 썼다유기농 건 귤껍질 2개분. 건 도라지 잔뿌리. 대추6~7개. 그리고 남아 있는 배.도라지차 한술 넣고 끓여도 좋겠다싶다시판 오뚜기 대추차 2밥술을 넣고 함께 끓였더니 넘 달다그래서 같은 차 재료의 분량에 물의 양을 더 잡았다(약 1.5리터 수위쯤 잡았다)당도가 알맞다연말 무안 공항 항공기 대참사 발생으로 소소하게 먹고 사는 걸남긴다는 게 조심스러웠다감기에 걸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