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쑥떡

부엌놀이 2016. 3. 15. 14:40

 

 

2016년 들어 처음 만들어 먹는 떡이다.

두달만 지나면 알맞게 자란  햇쑥을  뜯을 수 있겠다.

약 8kg을 빻아 4등분으로 나누어

오랫만에 찌는 떡이니 좀 넉넉하게 만들었다.

2층의 찜판 가운데 모양새는 윗판것이 매끄럽고

수분의 농도와 식감이 모양새는 좀 흐트러진 형국이지만

 아랫단 것이 훨씬 좋다.

 

방아간에서 완성 해 오면 손쉽겠지만

맛으로 보나 적당한량을 맛있게 먹기 위해선

많은 수고로움이 필요한 집에서 만들기가 최선이다.

 

냉장고 청소를 앞두고 쑥을 넉넉히 넣고 만들어

쑥향도 맛도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