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마트에서 목우촌 중닭 한마리
4천원이 안되는 가격에 세일 하기에
무조건 한팩을 집어 왔어요.
작은 아들애가 오고 뒤이어 큰아들도 온다하고
닭튀김을 만들어 주면 언제나 잘 먹지만
올리브, 포도씨유만 있고
튀김기름으로 만만한 식용유가 없네요.
도막 내어 튀김으로 하기엔 꾀도 나고
손쉬운 방법을 찾았네요.
닭을 4도막으로 나누어
밑간이 잘 들도록 두툼한 곳은 포크로 찔러 주고
소금, 후추, 생강가루, 미림, 간장, 굴소스, 우스타소스로
양념장을 만들어 닭고기에 고루 발라 줍니다.
팬을 올려 버터를 아주 쬐끔 잘라 얹고
양념된 닭고기를 얹어 중불에서 약불로 조절해 가며
가끔 고루 익도록 뒤집어 주기도 하고
뚜껑을 덮어 40분간 인내심을 가지고 익혀 줍니다.
잘익은 닭고기는 팬째 식탁에 올려
구미에 따라 케챂, 머스타드 겨자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시간 여유만 있다면 조리 방법도 도 간단하고
기름도 안 들어 칼로리도 그닥 높지 않겠지요.
예열된 팬에 버터를 아주 쬐끔만 넣고
밑간을한 닭을 올려 줍니다.
양념과 육즙이 타지 않도록
중불, 약불을 조절 해 가며 가끔(10분 간격) 뒤집어 줍니다
당연히 뚜껑을 덮어 익혀 줘야겠죠
타지 않게 불조절, 뒤집기등을
신경 쓰며 40분정도 인내심을 가지고
충분히 익혀 줍니다.
-----------------
중닭 한마리 (목우촌 700g표기제품 실중량은 대체로 무게가 더 나감)를
자르지 않고 통으로 양념이 잘 배이도록 칼집을 내 주고
바닥이 두툼한 전골팬에 같은 방법으로 조리 해 보았다.
뒤집기도 편하고 먹기도 생각 보다 편했다.
앞으론 후자를 택해 만들어 먹을것 같다.
맛도 간기도 딱 내 입맛에 맞았다.
밑간 재료
간장 1밥술, 미림 1/2밥술, 카레가루 1/2 밥술, 포도액 1밥술
우스타소스 1밥술, 굴소스 1/3 커피술, 생강가루, 후추, 굵은소금 조금씩.
'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봄봄 !! ..냉이와 돼지고기 튀김가루 전 ~~ (0) | 2016.03.24 |
---|---|
냉이를 넣은 크림 파스타 (0) | 2016.03.20 |
쑥떡 (0) | 2016.03.15 |
녹두 지짐 ...처음 부터 끝까지.. 핸드 메이드 ~~ (0) | 2016.03.10 |
아주 간단한 내맘대로 약식 만들기 (0) | 2016.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