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고구마 잎, 머위잎, 호박잎은
유효성분이 많이 함유 되어 있다 한다.
봄이 지나면 머윗잎은 쓴맛이 점점 강해져
제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한장쯤 먹으면
쓴 맛이 너무 강해 손이 잘 가지 않기 마련이다.
여린 호박잎순과 함께 머윗잎을 찢어 쌈밥을 만들어 먹으면
쓴맛이 감해지고 호박잎의 은은한 풍미와 함께
아주 잘 어울리는 쌈밥을 먹을 수 있다.
호박잎쌈은 흔히 강된장과 함께 먹는데
약고추장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린다.
호박잎쌈을 먹을 때 씨앗이 들기 시작하는
호박으로 만든 호박 볶음, 잔멸치 볶음을 함께 싸 먹는 것도 좋다.
쌈밥을 먹다 보면 금방 밥을 먹게 마련이다
다른 반찬과 함께 쌈을 싸 먹으면 고루 먹기도 하고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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