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 -1

 

 

 

 

 

 

 

 

 

 

 

 

 

 

 

 

 

 

 

여행 준비 그리고 출발!~

 

4인 가족이 함께한 해외 여행은 첨이다

남편은 한달 전부터 짐을 차근차근 싸얀다며 채근했다

여권과 환전 외엔 막상 이틀전 준비하기 시작해

정말 간단하게 챙겨 가볍게 잘 다녀 왔다

그곳의 기온은 우리나라 한여름 더위와 같다니

옷 준비 ㆍ 짐 가방의 무게는 현저히 적어 도움 됐다

여행전 구입 물품은 작은 전기 포트ㆍ 컵라면 12개

소형팩 포장 김치 1개가 전부고 작은 물병 ㆍ 카메라

그외엔 각자 개인 소용대로 2인 1팀으로 짐을 꾸리니

정말 간단하고 여행지에서나 귀가 후나 정리 하기

수월했다

팀당 큰 트렁크 하나 작은 트렁크 하나씩

큰 트렁크엔 공용 짐도 넣고 작은것엔 딱 1인 물품만

 

체코ㆍ 폴란드 ㆍ 오스트리아 ㆍ 헝가리 그야말로

겉 핥기 하고 왔다

체중이 빠지려는지 음식의 맛도 그저 그렇게 느껴져

귀가용 간식 선물도 잎차 정도로 아주 간단하게 사니

오가는 2일ㆍ 6일 여행 여정에 4인 가족 딱 1천만원의

경비로 차려 주는 밥 먹고 아들 형제는 저들끼리

우리 내외는 우리 끼리 걷다 쉬다 먹다 자다

좀 더 넓은 세상 보고 편히 지내다 왔다

 

부럽고 안타까웠던 점은 체코ㆍ 폴란드 여행지의 국토는

평지 면적이 넓어 전원 주거지에 넓고 자연스럽게 늘어선

주택들과 사각형 모양으로 반듯 반듯한 경작지들은

우리네 농토들과 비교되는 환경이라 부럽기도 하고

작업하기 수월한 농부들의 작업 환경도 비교가 됐다

국내 농촌 상황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날씨는 맑고 시계는 넓어 전형적인 우리나라의 가을

하늘 처럼 쾌청하고 부드럽게 느껴지는 풍경은

여행하는 우리를 위한 선물 같았다

 

아침 6시반 예약한 콜밴이 도착하고 운임은 65천원

9시 반 비행기 탑승

인천공항~체코 경유~바르샤바 종착 하는데

10시간쯤 소요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