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매생이를 만난 김에 한재기를 사왔다
굴밥을 해먹으려 굴을 사뒀는데 잘됐다
떡국떡만 사면 된다
떡은 특별히 맛있는 떡집에서 100g당 700원쯤한다
마트에서 국산쌀 칩갑농산 떡 2k가 4천원
나름 인지도 있는 회사니 망설임 끝에 사왔다
떡집 떡 잔여분 절반 칠갑농산 떡 절반 넣고 끓여
떡의 식감을 비교했다
큰 차이 없어 댓자로 산 떡 다행이다
가족들도 오랫만에 매생이 굴 떡국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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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150gㆍ 떡국떡 600g(3인분). 매생이 1/5 재기
국간장 ㆍ 소금 조금씩
참기름에 다진 마늘 한술을 볶다가 굴도 넣고 볶아준다
굴은 면기에 건져 둔다
물을 라면물 보다는 적게 넉넉히 잡아 끓으면 떡을 넣고
저어준다
잘 씻어 건진 매생이 가위로 2번쯤 잘라 넣고 젓는다
떡이 다 익으면
굴을 넣고 국간장 넣고 간을 맞춘다
굴을 참기름에 볶아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다
떡이 좀 적은듯하면 만두, 찬밥을 넣고 끓여도 좋다
매생이 떡국 이전에도 몇번은 해 먹었던적 있었다
올해는 요 레시피대로 만들어 아들애와 함께
맛나게 먹은 뒤 1주에 한번 정도 끓여 참 맛있게 먹었다
매생이 한재기는 작업자들이 한 손에 쥐어 잡히는 대로
포장이 되기 때문에 같아 보여도 은근 중량차가 적지않다
300g 못미치는 것도 있고 360g 되는 것도 있다
매생이 제철일때 사 채반에 넣고 흔들어 씻어
60~70g(3인 기준 )단위로 소분해 냉동해 두면
계절에 상관 없이 매생이를 먹을수 있다
굴 없이도 된장을 옅게 풀어 국을 끓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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