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궁금하던 꽃 복수초를 만나다

부엌놀이 2020. 3. 13. 12:15

 

 

 

 

자생화 달력 첫장엔 봄의 기운을 알리던

복수초가 차지해 실리던 시절이 있었다

주변 자연 환경에 관심이 많던 난 복수초 참 궁금했었다

무리의 사람들을 피해 무심히 지나치던 자연 학습원

모르는새 새로 정비 한지도 꽤 지난듯하다

식물 재배지 푯말을 눈여겨 보던중 복수초란 팻말 눈에 띈다

어? 복수초도 있었어?

들여다보니 노란빛 키 작은 복수초란 녀석들

한때는 자동차에 인조꽃 모형을 장식하던 때도 밌었다

그때 노랗게 방사형 홑겹 같은 꽃으로 한몫하던 꽃

그게 바로 복수초 꽃이었구나 이제사 깨닫는다

사진을 통해선 늘 얼음 위로 꽂대를 올려 피던 노란꽃을

봤다

처음 마주한 복수초화 생각보다 심심하다

산수유 개화를 먼저 만난 탓일까?

기다리던 홍매도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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