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생멸치 사러 갔다가 큼직한 민어도 사왔었지요
건조해 냉동실 두었다 복중 먹으려 해서요
건조 하다보니 생각보다 기름기가 많아
담백한 생선 건조할때 보다 참 번거로웠습니다
총량 645리터 냉장고중 절반쯤 일부 공간만 냉동실이니
내 생활 스탈 보다 냉동 공간은 현저히 적습니다
2/3는 다행 내장과 함께 냉동실 입성 성공하고
딴에는 저온 저장한다고 1/3은 밀폐용기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곤
생각보다 시간은 휙휙 지나가. 2주쯤 흐른것 같습니다
기름기 많은 생선 산폐 됐으면 으쩌까나?
어제 아침 꺼내 물 담그면서면서 조금 찜찜함 제거 위해
쌀뜨물에 소금. 파뿌리 소주. 생강 넣고 담금해 놓고
밭엘 다녀 오곤
아마도 5월 부터는 재 취업하게 될
남편과 보낼 시간이 현저히 적어질게 분명하니
귀가후 곧장 나가 남펀이 늘 바라고 원하던 외식을 하곤
에헤라디여~~~
다 늦은 저녁이지만 원두커피 한잔씩 내려 묵고...
티비를 쭈~~~욱 보다 잠자리에 들어 신문. 핸폰 뒤적
거리다 자려니
힉!!!!~~~~
그제서야 신선도 걱정 되던 쌀뜨물에 담가 논
민어 생각 납니다
그시간이 새벽 1시경?
신경은 쓰이지만 몸은 일으켜지지 않습니다
다행 어제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기에 음지 베란다에
둔게 아침까지 벨일 있겠어 ~ 구찮아 그냥 잤다
아침녁 부지런히 민어 부터 챙깁니다
전일의 조치로 더 악화되진 않았고
일단 재료 동원~
구란디 생선이나 부재료들이나 모두 신삥이 아닙니다
무는 지난 11월 뽑아 둔 알타리무. 애호박두 볶아 먹으려
소금 쳐 둔거 몇쪽. 미나리도 언제적 포획을 해
왔는지도 모를 거금 주고 사 장기 저장된 한재 미나리
줄기는 솨롸 있으니 그걸 쓰기로...
에휴~
좌우당간 먹을만한지. 버려야 할지는 일단 끓이기로...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건조 민어의 경우
쌀 뜨물 소금 소주 생강 가루 넣고를 불린다
헹군다
야채 준비
무. 양파.대파.미나리.애호박.깻잎 씻어 썰어 둔다
물을 잡고 민어. 마늘.생강 가루. 다시마. 건 청양고추.
무 넣고 끓여준다
떠오르는 거품은 꼼꼼히 거둬 낸다
개운함을 위해 미나리초 1밥술 넣어줬다
소금 세꼬집 넣는다
양파 . 미나리 밑동 넣어준다
양파 .남은 미나리. 대파 넣고 마지막으로
깻잎 곱게 썰어 넣고 후추가루 넣고 마무리한다
깔끔한 맛을 위해
진간장. 미림. 미나리초 각 1밥술씩 생겨자소스 혼합한
소스를 함께 준비했다
뽀얗게 우러난 국물
나름 이렇게 저렇게 신경 쓰고 조리한 덕에 맛은 좋았다
민어 신선도를 많이 걱정 했었는데 다행이다
한동안 번창을 했던 훼미리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메로구이 라는 생선을 먹었을때 딱 그 식감과 맛으로
나름 괜찮았다
다음에 민어를 만나면 좌우당간 말리고 자시구 하지 말고
바로 조리를 해 먹겠단 다짐을 한 날기도 하구
3만원에 산 민어중 조리한 양은 총량의 1/6쯤 썼는데
두툼한 살집에 푸짐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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