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사를 해야 한다네요

부엌놀이 2022. 8. 1. 08:23
문자와 톡을 통한 접근으로
보이스 피싱. 사익을 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도하는 일이
참 많은 세상이다
보통의 주부로 살며 그닥 긴박하거나 중요한 통신문이
필요치 않아 종종 스팸 메일이 쌓이기도 하는 메일함
그냥 지나치며 살곤했다

블친님들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T story로 연결되기도 한다
9월까지만 현재의 다음 블로그가 운영된단다
어쩌지?
참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내게
블로그라는 창구는 나의 담백한 삶을 10년간 기록하며
그간 댓글로나마 교류해 온 귀한 인연들이 있는데...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를 따라 가기도 벅찬
지독한 아날로그형 이 아지매에겐 아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어쩌면 10년간 나의 삶의 기록이 통째로 증발할수도
있겠다 싶기도했다

뭘 좀 느긋하게 들여다 볼수 있는 휴가때
남편과 아들의 도움을 받아 옮겨 가야지 맘 먹었다
어제 늦은 오후 남편이 T STORY 로의 이전 신청을 하고
오랜 기간 사용하던 닉 해바라기를 입력하니
이미 사용중이란다

그래서 그 앞에 야생. 자생을 넣고 해바라기를 쓰기로했다
다행 야생을 덧붙이고서야
나의 닉은 야생 해바라기가 됐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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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2주전 화욜
3기 창릉 신도시 아파트 청약 결과 당첨이됐다
입주 시기는 2028년쯤 된단다
터를 닦으며 문화재. 유물이 나오면 공사는 멈춰질수도
있단다
아마도 그렇게 될 소지는 충분하다
그럼 입주 시기는 당겨질 일은 없을것같다

20년 넘게 살고 있는 일산이 난 익숙해서 참 좋다
친정은 파주니 이젠 부모님은 안 계시지만
그래도 형제 자매들이 인접 거리에 살고 있는게 좋다
아버지가 남겨 주신 나의 밭도 파주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아들들은 모두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니
일산보다 서울 진입이 가까운 창릉 청약을 기다려왔다
몇번 창릉 천변을 걷기도 하고 주변 삼송. 남편과 서오릉을
방문 하기도했다
작은 아들과 창릉천을 산책 하고 주변의 자연 녹지와
도심. 북한산의 접근성이 참 매력 있는곳으로
일산의 호수공원변 장항지구와 동시에 청약이 진행된
창릉 청약에서 지난번 경쟁률은 160:1로
분양 당첨되지 못하고 떨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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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티 스토리로 발을 들이고
다음 블로그에 있던 기록은 옮겨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