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담글 생각이 없었는데 싱싱하고 예쁜 알타리 무
본 김에 5단을 골랐다
통은 크지 않지만 배추 김치도 떨어져 가
배추도 한망 사 김치를 담그기로 했다
예정에 없던 김치 담그기
알타리를 3단만 살까? 몇번 망설이다
좀 고되도 하는 김에 넉넉히 담그자 싶어 5단을 사왔다
새벽 2시가 다 되서야 김치 담그기가 끝났는데
2가지 김치는 합해 큰 통으로 한통도 안차게 생겼다
망설이다 알타리 5단을 사오길 잘했지 싶다
무는 하나에 미처 크지도 않은게 4500원이나돼
배추김치 소로 쓸 무도 알타리 무로 썼다
올 김장철 무값은 얼마나 될까?
채 자라지 않은 무를 이리 다 뽑아 팔고 있으니 ...
걱정이다
바쁘다 보니 김치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르고 지내다가 자리를 내야겠기에 냉장고 정리했다
지난해. 그 전 해에 담가 먹고 남은 배추 김치가 각 1통씩.
지난해 김장전 담근 알타리 무도 한통으로 파악됐다
직장 생활로 집에서 먹는 식수가 줄다 보니
모르는 새 이리됐네 그랴 ~~~
을핸 보아하니 김장 재료비 만만치 않을텐데
지져 먹고. 볶아 먹고 묵은 김치나 잘 활용해 먹고
배추 김치는 절반만 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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