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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복이 있다더니...그거라도 틀림 없어 다행이야 ~~~

부엌놀이 2024. 11. 18. 18:05

중간에 어떤분이 두분이 친구로 지내면 좋겠어요
하며 소개를 받고 10년쯤 중간중간 만나며 인연을 어어 오고있다
몇달전 만났을때 고주장을 담가 드실테냐고 묻기에
딱 한번 담갔다가 이사람 저사람 나누어 주고 베란라 항아리에 두기엔 한계가 있어 냉장고로 옮겨 먹곤 안담근다했다
고추장감을 장만해 뒀는데  가져갈테냐고 해서 차에 싣고왔다
올핸 직장 다니며 틈틈이 맨발 걷기. 피아노 교습. 라인댄스
배우느라 바빠 일년 먹을 고춧가루 사는 것도 깜빡했다
아쉰대로 그 고춧가루를 개봉해 쓰는중이다

계절적으로 맞고 내 손이 좀 한유해지면 고추장을 담그는 것도좋겠다
일하는 재미에 바삐 움직이고 근력 소실을 막고자 기구운동도 틈틈이 한 결과 크게 관절의 불편함은 없었다
나이에 맞게 어느 정도는 있을뿐

아이스크림 냉장고의 얼음 제거. 직장 식재료 관리상  냉동고
얼음 제거를 이틀에 걸쳐 하고 난 뒤 왼쪽 손목이 이프다
두 손목을 나란히 붙여 놓고 살펴 보았다
그 손목 부풀고 동그란 손목 뼈 부분도 더 돌출돼 보인다
바닥을 짚을 때도  그간 못느끼던 통증이 느껴지고
남. 보다 더 써 먹었으니 당연한 결과임을 깨닫는다
양쪽 발목도 시큰거리고 마치 꾀병처럼 여기 저기서 사인이 ...
남은 생 동안 불편하지 않게  쓸 관절은 남겨둬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미쳤다

요즘은 식생활에 대한 이슈가 남다르게 부각된다
그만큼 앞으로  사용 해야할 신체 활동 여력은 남겨야한다
무얼하면 계속 재미있게 살아갈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자전거 배우기. 미싱. 목공 배워 내 생활에 필요한 집기 만들기
사람들과 담소하기. 책 읽기. 내 나라 구석 구석 돌아 다니기
더 나이들면 그림도 배워볼까? 신앙 생활을 이어 볼까?
손주 볼 기운쯤은 남겨 둬야지...

암튼 고추장 감 장만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식복은 있다는  건
맞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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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아 티비를 보다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에 거론 된다는 장류. 발효음식 . 김치 관련 프로를 보게됐다
먹고 사는 건 수명이 다할때 까지 불가분의 문제다

전문가들의 강의 자료를 모아본다




결혼을 앞둔 아들의 여친도 집에 올일이 있을테다
그동안은 4인 기족 둘러 앉아 먹으며 개인 접시 정도만 놓고
먹곤했다
혹시라도 그 친구가 오는 날엔 부페식 상차림이 편하지 않을까
하절기 특별한 이벤트 식사로 도시락형 차림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자료 저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