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여름철의 오징어도 맛이 좋지만..
가을 오징어는 알이 들고 내장이 버릴것이 없어 또 다른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큼직한 오징어를 한마리 손질하여 야채를 듬뿍 넣어 볶음을 만들었습니다.
가을 오징어는 알이 들고 내장이 없다네요.
정말 내장인 검푸른 진흙색의 주머니가 없고 먹을수 있는 것들로 채워져 있더군요.
재료준비 : 오징어 대자 1마리,( 양파 1/2개, 청홍고추 5개씩, 피망 1개
당근 1/2개, 오이 1/2개). 둥근 호박 1/4개.
간장 1밥술, 고추장 1밥술, 고춧가루 1/2밥술, 미림 1/2밥술,
굴소스 액젓 조금씩 들기름, 매실액 1밥술, 통깨 조금.
만들기 : 1) 오징어는 먹물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내장을 분리해 놓습니다.
2) 오징어 몸통과 머리 부분은 한입 크기로 잘라 줍니다........
3) 분량의 양념 재료 (간장 ~ 액젓 까지)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넓은 남비에 넣고 끓여 2)를 넣고 반쯤 익으면 썰어둔 호박을
넣고 볶다가 ( ) 안의 야채를 넣고 슬쩍 볶아 줍니다.
나중에 넣은 야채류는 생것으로도 먹을수 있으므로 반쯤 익었다 싶으면
통깨, 들기름, 매실액을 넣고 한번 뒤적여 주고 불을 끕니다.
분리해둔 내장은 남비에 타지 않을 정도의 물을 부어 자글 자글 끓으면
내장을 넣고 중불로 줄여 익혀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야채는 야채 대로 오징어는 오징어 대로
집어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을 오징어의 내장 맛도 별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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