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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차 달이기

부엌놀이 2013. 11. 27. 17:21

 

 

쌍화탕이  상품화 되어 일반에게 널리 이용되기 시작한 건

지금은 고인인 된 광동제약 창업자 최수부 회장의 관심과

노력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쌍화차를 감기 몸살 약으로 알고 들 계실텐데요.

저 역시 오랜 시간  그런줄 알고 그리 이용을 해 왔습니다.

아주 유아기 일때를 제외 하곤 아이들이 감기 기운에 고생을

할 때  보통 병원 진료후 처방을 받아 투약하기도 하지만,

약을 먹은  뒤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잠자리에 들기 전

 한병 따끈하게 데워 먹이면 많은 도움이 되고..

나도 웬만한 감기 기운은 쌍화탕을 데워 먹곤 일상 생활을 하곤 했지요.

방송채널이 다양화 되면서 더 많은 전문가들이 프로그램 패널로 참가하며

보다 속 깊고 심도 있는 전문지식을 전달 하는 요즈음

쌍화탕이 남여 부부지간의 쌍화 (쌍화점이란 영화도 있죠?)를

 뜻한다는 걸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오래전 부터 쌍화탕을 일반 약국을 통해 구입 할 수 있는건

어부들이 추운 겨울 찬바다를 향해 출어를 나갈 때 쌍화탕을 만들어 가서

마신다는 데서 착안하여 동화보감 처방에 근거하여 연구 개발되었다고

알고 있었고 광동제약의 최회장은 자회사의 쌍화탕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며, 소비자 상담 전화도 직접 챙긴다는 걸 알고 있었고

 직접 상담 전화  통화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어릴때 엄마가 주시던 쌍화탕이란 냄새가 좀 강한 편이라 먹기

수월한 편은 아니었지요.

엄마가 되고 아이들이 얼만큼 자라 환절기  감기 기운과 열이  나도 어느정도는

 안심을 할 때 큰 걱정 없이 먹이곤 진정되고 몸이 회복되는데 도움을 받았는데

쌍화탕이 중년의 여성에게 많은 도움이 되며, 체온이 1도 높은 것이

 면역력 유지에 좋다는 것도 알게 됬습니다.

따끈한 차로 마셔도 좋겠구나 싶더군요.

문제는 여러가지 약제를 미세한 중량을 정확히 확인하기 쉽지 않다는점

오래전부터 한의사들이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처방을 담은

책을 출간 하기도 했지만 약과 차의 개념이 모호한 부분이 있어

선뜻 만들어 먹기가 주저 되던 차, 이웃의 지인은 유리냄비에 끓여

 동절기에 요긴하게 잘 먹고 있다하고,

마트에서 총명탕, 쌍화탕용 약재를  소분포장 하여 파는 것도 발견 했죠.

책의 약재와 마트용 상품 약재 혼합비를 비교하고 감초, 대추, 생강은

약성을 높이고 독성을 중화 시키는 역활을 한다니 시도 해 보기로 했죠..

하나로 마트에 가면 약재를 조금씩 포장하여 판매하는 것을

 사다 조금씩 혼합하여 물에 우려 끓여 먹었더니

 몸에 따뜻한 기운이 돌고 3탕째 끓여도 좋아 잘 먹고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집에서 과하지 않게 끓여 먹는 것이 괜찮을 듯 합니다.

 

재료준비........ : 천궁, 계피, 칡 각 10g.

황기, 감초, 작약 각 7g.

당귀, 생강 각 5g.

대추 17g.

 

만 들 기 : 각 분량의 약재를 흐르는 물에 헹군뒤

 유리나 도기에 2L의 물에 1시간 쯤 우린뒤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20분쯤 끓인다.

 

물을 따라 마신 뒤 재탕, 3탕으로 끓여 마셔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