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층의 베란다에서 부용을 키우고 있는 저는
우리동 경비 아저씨가 가꾸시는 멋진 부용을 만났습니다.
통풍과 일조량이 제법 풍부한 까닭에 이리 멋진 단정하고 건강해 보입니다.
아저씨의 원대로 여럼 사람에게 볼 거리를 제공하고
행여 탐을 내어 몰래 가져가는 사람이 없이
무럭 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단지 상가의 치킨집을 운영하시는 내외분께선
으아리, 용월, 한련, 시크라멘..등 정성으로 식물들을 잘 가꾸셔서
지난해 까진 가끔 아침 산책길에 카메라에 담곤 했는데
웬일인지 올핸 화분 수도 적어지고 잘 관리가 되질 않아 의아 했더니
누군가가 화분을 통째로 들고 가버려
지금은 그런 상태라고 하더군요.
....
...
남의 물건을 함부로 가져가다니...
그것도 생명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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