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옥수수를 3차례에 걸쳐 시차를 두고 심었습니다.
아직 영글지 않아 장을 보던중 구미가 당겨 옥수수를
골라 담는 대열에 합류 했습니다.
맨처음 심은 옥수수터는 경사지이고 퇴비나 비료들을 일절
더하지 않았는데
감자를 심은 두둑에 2아로 파종한 옥수수 나무에는
약간의 비료와 감자를 묻기전 퇴비를 넣고 땅을 갈아 엎은 터입니다.
옥수수 생육을 비교해 보면 단연 2차로 심은 것이 덩치가 훨씬 그고 열매도 우람합니다.
수확물을 시장에 내는 농부라면 비료와 농약 영양제라 하는것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어려운 이유를 알게 되었구요.
아무것도 더하지 않고 심은 옥수수 열매는 칫솔만하고
퇴비와 비료의 기운을 조금 받은 옥수수는 족히 팔뚝만한
열매를 자랑스레 달고 있고..
그럼에도 옥수수를 살라치면 여전히 커다란 옥수수를 선별하느라
온 신경을 쓰는 평소의 장보기 습관이 발동 합니다.
감자와 함께 맛있게 익은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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